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home   >   자료실   >   언론보도

[2015-01-23 연합뉴스TV] "어린이집 걱정돼"…엄마들 '공동육아' 관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하철 작성일15-02-22 00:48 조회1,667회 댓글0건

본문

http://www.news-y.co.kr/MYH20150123001100038/


blank.gif


 
"어린이집 걱정돼"…엄마들 '공동육아' 관심

[앵커]

최근 아동 학대 등 어린이집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잇따르면서 아이 키우는 엄마들 걱정이 많죠.

그래서인지 엄마들이 모여 아이들을 돌보는 공동육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신나게 투호 놀이를 합니다.

직접 만든 제기도 차보고 색연필로 종이 팽이에 예쁘게 색칠도 해봅니다.

엄마들이 복지관 시설을 빌려 공동육아를 시작한 지 햇수로 4년.

활동 계획을 짜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아이와 함께 소통하면서 더 친밀해질 수 있다는 즐거움은 큰 수확입니다.

<김명미 / 공동육아 참여 학부모> "정신적으로 또 신체적으로 건강한 아이 자라는 모습 함께 공유하게 되니까 좋은 점이 많아요."

엄마들이 직접 아이들을 돌보는 데에서 나아가 부모들이 주인인 협동조합 어린이집을 만들려는 곳도 있습니다.

아이와 늘 함께 할 수 없는 직장맘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조정해 / 서울시 중랑구> "공동육아 협동조합을 추진하면서 우리 안에서는 워킹맘들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일과시간에 모든 아이들이 다 함께하고…"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아이를 돌보거나 협동조합 형식으로 운영되는 공동육아.

특히 일부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사건이 잇따라 불거진 뒤 육아 관련 인터넷 카페에는 공동육아에 대한 질문과 댓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민경 / 은평품앗이육아 모임지기> "아이들하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증도 많으시고…지금의 한 두 세배 정도 문의가 늘어난 것 같아요."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도 확산되면서 서울시에서는 올해 30여개 단체가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공동육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그만큼 어린이집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없다는 엄마들의 불안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