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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공동육아마을방과후, 협동형 돌봄센터로 법제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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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10-19 10:54 조회1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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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마을방과후, 협동형 돌봄센터로 법제화 해야

  • 기자명 소셜임팩트뉴스=박미리 기자 
  입력 2023.10.12 10:23  댓글 0

2023 공동육아한마당에서 협동형 돌봄센터 알리는 플래시몹 열려
협동형 돌봄센터 법제화되면 주민참여 협동조합 형태 단체 법·제도 안으로 진입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형태의 돌봄센터를 법제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과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는 14일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미사경정공원에서 '2023 공동육아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동형 돌봄센터 법제화’를 알리는 플래시몹이 열려, 공동육아마을방과후의 아동, 양육자(부모), 교사 등 2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춤을 출 예정이다.

‘협동형 돌봄센터 법제화, 초등돌봄 사각지대 보완’ 기대

1990년대 후반부터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진 공동육아마을방과후는 지역의 아동돌봄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법제화 되지 않아 적절한 보호나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형태의 돌봄센터를 법제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지난 7월 협동형 돌봄센터를 법제화하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특히 어린이집의 경우 공적 돌봄이 먼저 확장되어, 국공립 어린이집 외에 협동형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양한 어린이집의 유형이 영유아보육법 상 포함돼 제도화된 상태다. 여기에 협동형 돌봄센터가 법제화되면 국공립 돌봄기관(다함께돌봄센터)이 아닌 다양한 기관에서도 차별 없이 지원을 받게 되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2023 공동육아한마당’

2023 공동육아한마당 행사는 ‘육아위기 기후위기 같이 살자 지구마을’을 모토로 ▲놀이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공연마당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놀이마당은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방과후, 지역아동센터 양육자와 교사들이 직접 준비해 운영하며 페이스페인팅, 양말 줄넘기, 플라잉디스크, 신발 던지기, 아이돌 랜덤댄스, 색깔판 뒤집기 등이 펼쳐진다. 체험마당은 ‘지구마을’을 주제로 자연물로 만들기, 물고기 살리기 게임과 퀴즈, 모두의 훌라가 열리고 이색힐링 마당으로 대나무숲과 천막노래방이 열린다. 공연마당은 다양한 어린이집과 방과후 아이들의 합주, 합창 등과,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전시마당에서는 각 돌봄 기관에서 준비한 전시와 함께 각 돌봄기관이 준비한 돗자리장터가 수십 개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는 공동육아한마당의 구호인 “함께 살자 지구마을”에 발맞춰 지구 환경을 위한 탄소저감 및 쓰레기 없는 행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100여개 참여 기관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어 쓰레기 되가져가기, 전기 사용하지 않기, 일회용 용기 최소화, 재활용품을 활용한 홍보물 제작 등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준비 중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가장행렬과 대동놀이다. 각 돌봄 기관들은 ‘지구마을’을 콘셉트로 재활용품으로 꾸민 기발한 가장행렬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동놀이에서는 공동육아한마당에 참석한 3000여명 전원이 함께하는 강강술래와 대동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혁 2023 공동육아한마당 추진위원장은 “코로나 종식 이후 처음 대규모로 만나는 자리에서 지금까지 아껴왔던 흥과 못 놀아서 쌓인 울분을 쏟아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소셜임팩트뉴스(https://www.socialimpac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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