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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1 EBS] 아시나요?…공동육아를 위한 협동조합 어린이집 -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송지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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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하철 작성일14-05-13 00:47 조회2,0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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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ebs.co.kr/ebsnews/allView/10192476/N 


▶MC: 앞서 공동육아 관련소식 들으셨는데요.  

공동육아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모여서  

협동조합 형태의 어린이집을 만들어 운영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이송지 사무총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송지 사무총장: 네, 안녕하세요. 

 

▶MC: 공동육아 협동조합 어린이집, 처음 듣는 분들은 낯선 표현일텐데요.  

어떤 것인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신다면요?  

 

▷이송지 사무총장: 먼저 저희는, 공동육아는 아이를 맡기거나  

남의 아이를 보호해 주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웃과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우리 아이들을 키우자는 뜻을 가진 부모님들이  

있어요. 그 부모님들이 교사들과 함께 조합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공동육아 협동조합 어린이집이라고 합니다.  

 

▶MC: 네, 그러니까 공동육아를 목적으로 하는 협동조합 형태의 어린이집.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이송지 사무총장: 네, 그렇습니다. 

 

▶MC: 그러면 이런 형태의 어린이집과 기존 어린이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뭔가요? 

 

▷이송지 사무총장: 아무래도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우리나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부모가 참관수업이나  

이런건 하지만 직접 참여해서 운영을 하는 곳은  

드물거든요. 그래서 공동육아는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이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스스로 참여하지 않으면  

어린이 집이 운영이 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부모님들이  

조합원이 되어서 선생님들과 같이 협력해서 함께 논의해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죠.  

 

▶MC: 그렇군요. 이 공동육아 협동조합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보통 몇 명 정도 되나요?  

몇 살 정도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지도 좀 궁금하고요? 

 

▷이송지 사무총장: 저희는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가정 같은 어린이집을 저희가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 20명~40명 정도고요. 우리나라 나이로 3~7살까지의  

아이들입니다. 근데 저희의 특징이 있는데, 저희는  

우리나라에서 보육교사 한명이 돌보는 아이들의 수가  

다섯 살 같은 경우에는 15명이거든요. 근데 저희는  

그 숫자가 너무 많다고 생각을 해서 보통 다섯 살 아이들은  

선생님 한분이 8명에서 많아도 한 11명까지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좀 더 긴밀하게 돌볼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죠.  

 

▶MC: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 수가 일반 어린이 집에 비해서 거의 두배 정도인데,  

부모님들이 부담해야 되는 비용도 좀 클 것 같아요. 어떤 편인가요? 

 

▷이송지 사무총장: 아무래도 그렇죠. 어린이집 운영에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예요. 근데 보육료만으로 운영하다보니까  

이게 안 되죠. 선생님들 인건비도 그렇고. 그래서 저희는  

이제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협동조합이 있잖아요.  

그 협동조합에서 지원을 할 수밖에 없는데, 사실은  

그 조합이라는 곳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수익이 없어서, 조합원들, 부모님들이죠 주로,  

그 부모님들이 내는 조합비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부모님 부담이 큰데, 요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보육료 교육비 이외에 특별활동비나 이런거  

추가비용이 굉장히 많잖아요. 근데 저희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그런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대신 이제 조합을  

운영하기 때문에 조합이 부담이 있는 편이죠. 

 

▶MC: 학부모 입장에서는 비용도 많이 들고, 또 일반 어린이 집보다 본인이 많이 참여도 해야하는데,  

그런데도 이런 공동육아 형태의 어린이 집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송지 사무총장: 먼저 우리가 부모님들이 조합원으로  

직접 참여를 하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잘 알 수가 있죠. 늘 선생님들과 소통을 하기 때문에,  

그게 가장 매력인거 같고요. 그다음에 이제 저희가  

친환경 먹을거리나 생태교육, 나들이 이런 것도 가장  

큰 매력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기교육이나  

선행교육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들을 힘들게 하지  

않죠. 그래서 아이들을 좀 또래 그 나이에 맞게 키우려고  

하시는 부모님들이 저희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MC: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송지 사무총장님 감사합니다.  

 

▷이송지 사무총장: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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