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7 EBS뉴스] 방과후 협동조합' 주민갈등‥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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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6-03-03 18:35 조회1,89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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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협동조합' 주민갈등‥해결책은?
[EBS 정오뉴스]
[EBS 뉴스G]
어제 보도해드린 과천시의 방과후 협동조합과 주민들의 갈등은
과천시가 입장을 번복하면서 더 심화되고 있는데요. 과천시가
이 같은 입장을 보인 데는 건축법상 명확한 규정이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법적인
개선보다는 대안학교 성격의 육아시설에 대한 인식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동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파란하늘 방과후 협동조합.
2006년 문을 연 이곳은 현재 60여 명의 부모들과 선생님이
방과후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과후 협동조합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이곳에는
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우 5학년 / 서울 거여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알려준 대로 재료도 썰고 김밥도 말고 해서
재미있어요."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파란하늘 방과후는
규모가 커지면서 주민들과 마찰도 많았습니다.
대안 교육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무허가 사설 학원으로 오해를 받은 겁니다.
인터뷰: 박수연 학부모 / 서울 송파 파란하늘 방과후 학교
"운영 초기에는 동네 주민들에게 인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불법 시설로 인식이 되었는지 구청에 민원이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구청에 저희의 형태를 잘 설명하고…"
때문에 방과후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려면
초등 돌봄에 대한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아이들의 방과후 교육은
단순히 사교육에 맡기면 된다는 인식과
학과 공부 외의 놀이와 체험활동은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대안교육 시설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경란 사무총장 /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학교의 방과후는 거의 프로그램이잖아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서는
사교육을 저렴하게 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다는 거죠."
저소득층을 제외한
초등돌봄에 대한 예산 지원이 거의 없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또 건축법상 주택에는
지역아동센터나 어린이집이 포함될 수 있지만
방과후 협동조합 같은 아동시설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이에 관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문명현 학부모대표 / 서울 송파 파란하늘 방과후 학교
"지역아동센터는 지원이 되는데 저희처럼 부모들이 출자해서
만든 곳은 지원이 되지 않고 있어요. 법적인 테두리 안에
저희가 들어갈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방과후 실질적인 돌봄이 이뤄지는
초등학생은 전체의 7%에 불과한 상황.
아이들의 돌봄을 위한 방과후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EBS 뉴스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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