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0 대전방송]마을노인과아이의통합 '뿌리와 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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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2-14 13:35 조회2,176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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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마을 어르신들이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놀며
보살피는 모습,
상상이 가십니까.
대전 관평동 '뿌리와 새싹'
어린이집 이야기입니다.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키우는
마을 공동 보육시설을
채효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푸근한 인상의 할아버지들이
뿌리와 새싹 어린이집을 찾았습니다.
친손주 같은 아이들을 돌보러
옆 경로당에서 건너온 겁니다.
▶ 인터뷰 : SYNC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잘 놀았어요? 선생님 말씀 잘 들었어요? (네.) 아이 귀여워라."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은
딱지치기 한 판 대결이 열립니다 .
함께 오목을 두고 블럭도 쌓으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 어우러집니다.
▶ 인터뷰 : 김정운 / 뿌리경로당 회장
- "애들이 엄청 따라요 우리가 잘해주면. 손자같고 증손자같고 그런 입장에서 엄청 사랑스럽죠. 나이 많은 사람이랑 애들하고 모인다는 게 엄청 좋은 거잖아요 그게."
2008년 문을 연 뿌리와 새싹 어린이집은
마을 노인들이 공동육아에 참여하는 곳입니다.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함께 키우자'는
목표로,세대를 초월한 공동체를 만든 겁니다.
같이 체조를 하고 음식을 해먹는가 하면
1주일에 2번 자연 나들이도 떠납니다.
▶ 인터뷰 : 박현숙 / '뿌리와 새싹' 어린이집 원장
- "노인 뿐만 아니고 이 마을이 형성되려면 아이들도 있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해서 노인과 아동이 연계되는 의미에서 '뿌리와 새싹' 어린이집이 만들어진 거예요."
개원 9년 만에 아이들이 88명까지 늘었습니다.
젊은 부모가 하기 힘든 예절, 전통 교육이
저절로 이뤄진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 인터뷰 : 권영학 / 공동체교육 사무국장
- "혼자 하기는 힘들어도 여럿이 같이 모이면 풀어나갈 수 있는 것들을 느끼는데 공동체적 가치관이 아이와 부모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다…."
노인과 아이가 나이를 초월해
나라의 '뿌리'와 '새싹'으로 거듭난 비결은
마을 공동체의 힘이었습니다.
TJB 대전방송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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