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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2026. 07. 10. 국가 책임 보육은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100% 지원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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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6-08-03 14:20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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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의 시선] 18. 유보통합 성공하려면 교사 인건비 국가 지원 필수

 

 

공동육아의 정신은 '내 아이'를 맡기거나 '남의 아이'를 보호해주는 것을 넘어서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데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공동육아를 실천하고 있는 원장, 교사, 학부모가 직접 최근 보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공동육아의 시선'이라는 기획을 진행합니다. 이 기획은 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과 함께합니다. -편집자 주

 

공동육아공동체 어린이집 교사들은 7월 3일과 4일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열린 교사대회에서 '국가책임보육의 시작은 교사 인건비 100% 지원'을 주제로 카드섹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교사가 아이들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모든 아이가 아동 중심의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유아교육의 기본 토대를 책임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저출생 시대를 이야기하는 지금, 우리 사회는 아이를 낳는 것만큼이나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부모들이 바라는 것은 단순히 아이를 맡길 곳이 아닙니다. 놀이를 통해 주도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삶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입니다.

 

공동육아어린이집은 부모와 교사가 함께 운영하는 교육공동체입니다. 부모는 교육의 동반자로 함께 참여하고, 교사는 아이들의 삶과 놀이를 중심에 두고 교육을 만들어 갑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정해진 활동을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만들어 갑니다.

 

하루 종일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신의 놀이를 찾고, 산을 오르며 바람을 느끼고, 꽃과 흙, 곤충을 만나며 자연 속에서 성장합니다.

 

놀이를 통해 관계를 배우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경험을 쌓으며 주도성과 문제해결력을 키워갑니다. 이러한 일상은 공동육아 안에서는 자연스러운 풍경이지만, 외부에서 방문한 분들은 종종 이런 말을 건네곤 합니다.

 

"아이들이 지금 얼마나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아이들 스스로는 잘 모를 것 같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교육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제3자의 시선에서도 아이 중심의 교육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결국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화려한 시설이나 특별활동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교사와 안정적인 관계를 맺으며, 자연속에서 마음껏 놀고 자신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보통합의 핵심은 어느 기관에 다니든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질 높은 유아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동 중심·놀이 중심 교육이 안정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초등학교 교사의 인건비를 국가가 책임지는 이유는 교사가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영유아가 처음 만나는 교육기관인 어린이집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어린이집 교사의 인건비를 국가가 책임진다면 교사는 원아 수나 운영 부담보다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환경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교사와의 안정적인 관계 속에서 아동 중심·놀이 중심의 질 높은 교육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이가 누려야 할 행복한 유년기는 개별 가정의 여건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환경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더 이상 개별 가정이나 유아교육기관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차별 없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은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질 때 비로소 실현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상적인 환경은 현장 교사들의 무한한 헌신, 그리고 부모들의 추가적인 부담만으로 유지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현재 많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원아 수에 따라 운영비와 인건비가 결정되는 취약한 구조 속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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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이비뉴스

 

기사 원문 |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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