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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상임이사 김희정(달콤)의 인터뷰가 실린 "엔털러키브랜드"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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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공동육아 한마당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안내서를 배포합니다!
오는 9월 27일(토), 대전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만나는 우리! 내용 모두 보기를 눌러 안내서를 읽어보시고, 한마당을 더 신나게 즐겨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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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 미래>
지은이 | 장강명
"장강명 르포, AI 이후의 세계"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긴 날, 뉴스가 떠들썩했고, 많은 사람들이 인간과 AI의 대국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건 조금 충격적이고 신기한 일이었으나 아마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일반인에게는 잠시 놀라고 지나갈 해프닝이었을 것이다. 바둑인들에게 AI의 승리가 어떤 의미였는지는 이 책의 인터뷰들을 읽고서야 알게 됐다. 당시 대국을 본 프로 바둑 기사들은 한동안 잠을 자지 못하거나 밥을 먹지 못했고 내내 술을 마셨다. 어떤 이는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걷지도 못했고 어떤 이는 아주 오랫동안 정처 없이 걸었다. 인간만이 펼칠 수 있는 예술이자 스포츠라고 여겨온 바둑 경기에서 AI의 승리는 그들의 삶과 배움, 철학, 아름다움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일이었다. 그때를 떠올리는 프로 바둑 기사들의 인터뷰 대사는 마치 디스토피아 SF의 도입부 같다. 자신의 세계가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이 담긴 문장들이 처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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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전에서, 교사 | 함께 자라는 교사, 나도 자라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긍정적인 한마디가 이렇게 큰 힘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 그 후로 마음가짐이 조금씩 달라졌다. 작은 일에도 책임감을 느끼고, 회의 시간에도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 ‘나도 이 팀의 일원이구나’라는 감정이 들면서 교사대회가 점점 기다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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