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가 아이와 끊임없이 무언가를 거래한다. 나는 이것을 ‘죄수와 간수 양육법라고 부른다.
여기서 간수는 아이의 행동을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 죄수에 해당하는 아이는 옳거나 그른 행동을 하고,
간수 역할을 하는 부모는 보상이나 처벌을 내리기 바쁘다. 이내 죄수는 간수의 통제에 의존해 행동을 조절하게 된다. - 1장 「훈육이 통하지 않는 이유」 중에서
*매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공동육아 회보 속 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모두가 즐겁고 모두가 동의하고 모두의 흡족함이 있는 공동체는 자주 깨지고 자주 위기에 직면하여도 의연하게 일어서서 서로를 살피고 웃을 방법을 찾는 곳이라고 믿는다. 믿음은 마음의 일이다. 유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차곡차곡 쌓여가는 하루하루가 있는 그런 것이 아닐지 감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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