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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청소년 인문학] 초등 토론, 중등 역사, 고등 권력(온·오프라인 개강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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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공동체 나다 (221.♡.156.201) 작성일24-11-10 23:51 조회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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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하라마라성의 비밀
★ 우리를 위한 걸까, 어른들을 위한 걸까? 토론으로 풀어가는 도덕의 비밀

분야 : 토론 5강
진행 : 오프라인 대면강좌, 온라인 실시간강좌
참가자 : 12~13세
기간 : 2024년 12월 1일~2025년 1월 12일
시간 : 오프라인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온라인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오리엔테이션 : 오프라인 2024년 12월 1일 오전 10시
              온라인 2024년 12월 1일 오전 10시

신청 : https://forms.gle/h24o393TGuJnK3mU7

  너 그 소문 들었어? 밤 12시가 되면 학교 옥상 한복판에 시커멓고 으스스한 성이 나타난다대. 그 성의 맨 꼭대기 층에는 엄청난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했어. 먼저 다녀온 애들이 말하길, 성문 앞에 귀를 찰싹 대고 있으면 그 안에서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온다고 해. 그게…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뭔가를 하라거나 마라거나 하는 그런 말들이라던데. 아, 맞아! 그래서 다들 그 성을 ‘하라마라 성’이라고 부른다고 했어.

  자, 이제부터 할 얘기가 진짜 중요해. 하라마라성은 총 5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층씩 올라 갈 때마다 누군가가 “공부해라!” “욕 하지 마라!” “예의를 지켜라!” 같은 말들을 외쳐댄대. 보물을 찾고 싶다면 이 모든 잔소리들을 참으면서 위로, 위로, 또 올라가야 하는 거지.

  또 하나 중요한 사실! 이 성에는 하라마라 성주가 살고 있는데 그는 성질이 아주 고약하다네? 그래도 만약 운이 좋다면, 그에게서 하라마라성의 숨은 비밀에 대해 들을 수도 있을 거라고 했어. 성의 비밀이라니! 혹시 보물보다도 더한 게 숨겨져 있는 건 아닐까? 오늘밤 나는 친구들이랑 하라마라 성으로 찾아가볼 작정이야. 어때. 너도 같이 하라마라성의 비밀을 풀러 가보지 않을래?

1강_ 공부를 하라 : "진짜 나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2강_ 욕하지 마라 : "그럼요, 저는 절대 안 해요. ^^"
3강_ 어른을 공경하라 : "정말 공경받길 원하신다면···."
4강_ 가만히 있어라 :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5강_ 하라마라 성주에게 던지는 도전장



중등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
★ 현재의 나와 연결된 또 다른 신화를 만나다

분야 : 역사 5강
진행 : 오프라인 대면강좌, 온라인 실시간강좌
참가자 : 14~16세
기간 : 2024년 12월 1일~2025년 1월 12일
시간 : 오프라인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시
      온라인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시
오리엔테이션 : 오프라인 2024년 12월 1일 오후 12시 30분
              온라인 2024년 12월 1일 오후 12시 30분
신청 : https://forms.gle/h24o393TGuJnK3mU7

  사람들은 신화를 그저 상상 속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이나 황당한 이야기들이 모두 사실이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실제로 신화에는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세계가 상징의 형태로 숨어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화는 어쩌면 상상이 아니라 역사의 영역인 셈입니다. 또한 서양 사상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고대 그리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그리스 신화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는 꼭 필요합니다. 좋든 싫든 우리가 사는 세계는 이미 서구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결국 우리들 자신에 대한 이해이기도 하니까요. 결국 수많은 상업적인 매체처럼 접근한다면 우리가 그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는 셈입니다.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 신화를 상징으로 바라보고 세계관과 역사로 읽어내는 색다른 상상력의 세계를 준비했습니다. 그리스 신과 영웅들은 어떻게 창조되었으며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그리고 그 이야기들은 유럽 문명을 포함한 현대 문명 안에서 그리고 우리 안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고 있을지 신화에 대한 이 색다른 궁금증을 같이 한 번 풀어보지 않으시겠어요?

1강_ 카오스와 코스모스 : 문명의 탄생
2강_ 올림포스의 열두 신들 : 현실에서 신들을 만나다
3강_ 트로이전쟁, 진실 혹은 거짓 : 목마 속에 숨겨진 진짜 역사를 찾아서
4강_ 시시포스 신화 : 부조리에 관하여
5강_ 폐륜아 오레스테스, 법정에 서다 : 모든 여성에 대한 재판



고등 청소년, 권력을 마주하다
★ 권력은 어떻게 폭력을 낳았는가?

분야 : 철학 5강
진행 : 오프라인 대면강좌
참가자 : 17~19세
기간 : 2024년 12월 1일~2025년 1월 12일
시간 :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5시 30분
오리엔테이션 : 2024년 12월 1일 오후 3시
신청 : https://forms.gle/h24o393TGuJnK3mU7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데 가장 중요한 단어 하나를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우정이나 사랑? 아니면 경쟁? 아마 “권력”이라는 두 글자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권력과의 싸움은 일상에서 흔하게 일어납니다. 청소년들을 대할 때마다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꼰대’라는 이름의 권력이라든지, 이런 꼰대 기질과 거리를 두고 청소년들과 친구처럼 지낼라치면 어김없이 따갑게 내리꽂히는 어른들의 권력 어린 시선이라든지, 누구 하나를 더 찌질하게 만들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청소년들 사이의 권력 다툼이라든지…. 주변엔 하나같이 권력을 증오하는 사람들뿐인 것 같으면서도 우리가 여전히 미묘한 권력관계들로 얽혀있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그 작은 권력들이 왕이나 귀족들의 절대적인 권력에 비할 바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혹자는 그래서, 잘게 쪼개져서 나도 한 움큼 정도는 쥘 수 있을 것만 같은 그 힘의 조각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나다의 인문학 강좌를 찾는 누군가는 보석처럼 빛나는 지성을 기대할지도 모릅니다. 권력에 대해 다룬다고 하면 니체나 푸코처럼 권력을 설명하려고 했던 매력적인 사상가들과의 만남을 기대할지도 모릅니다. 나다에서 나누는 그저 그런 이야기 속에 (그 속에 그대의 워너비 지성들이 그득하다고 해도) 담고 싶은 것은 내 옆 사람과 그 옆 사람, 그리고 그들의 관계를 포함한 세계에 대한 빼곡한 이해입니다. 나의 빛나는 지성이 주변 사람들을 눈부시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순위를 매기는 것 외에는 거의 쓸모가 없는, 제도 교육의 공부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권력을 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에 대한 거리두기를 위하여 권력을 탐구해 봅시다.

1강_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독재를 그리워하다
2강_ 파리대왕 : 야만에 대한 공포
3강_ 1984 : 빅브라더, 언제나 내 마음속에
4강_ 완장 :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5강_ 돼지의 왕 : 개와 돼지에 관한 진실


정원 : 모둠별 10명
장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128-3 동네책방 개똥이네 책놀이터(마포구청역 5분 거리)
신청 : 02-324-0148, https://forms.gle/h24o393TGuJnK3mU7, QR코드
강좌후원금 : 1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 국민은행 543037-01-005880 교육공동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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