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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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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대표님에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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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흥식 (180.♡.211.63) 작성일03-03-14 11:09 조회3,6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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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고양시 도깨비어린이집에서 2년동안 큰아이와 함께 활동했고,
지금은 방과후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흥식 입니다.

상큼하고 따스한 봄기운이 돌아오는 것 같은데,
우리의 교육 및 생태 현실은 아직 무겁고 짙은 회색빛 겨울인 것 같습니다.
바로 그현실의 일부가 성미산지키기 싸움 같습니다.

3월 13일(목)에 무식한 용역깡패들과 싸우는 아빠들,
아이들을 손에 안고 싸우는 엄마들,
그리고 교사들...
정말 용감했습니다.

그자리에 있지 못했던 나,
아니 공동육아를 한다는 다른 많은 이들,
지금쯤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손등을 적실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 동참합시다!
모든분들이 동참하면 해방 이후 지금까지 아주 더럽게 버티고 있는 용역깡패들을
물리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무식한 이명박같은 놈들과 용역깡패들에게 당하고
있습니까?

그래서,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대표님에게 감히 전합니다.

1.성미산지키기 싸움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로 전국에 있는 공동육아 어린이집과
임시적인 협의체를 만들어 조직적,전략적으로 싸웠으면 합니다.

* 지역적으로 아주 멀리 있는 지방은 제외하더라도, 동참이 가능한 어린이집
가족이 모두 모여 시청앞에서 싸웠으면 합니다.

2.언론매체,교육단체를 최대한 이용하게끔 아이디어를 만들어봅시다.

여러분!
어제 용역깡패들과 싸우다 깡패들에 의해 던져진 어느 아빠의 모습입니다.
다친 아빠에게는 정말 죄송스러운 소리이지만,
옳은 일을 하는 모습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 줘야 된다고 봅니다.
아이들의 눈에 무엇이 잘못인가를 보여줘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가 이것 밖에 안됩니까?
공동육아를 한다는 우리들이 남의 일인 것처럼 보고만 있어야 됩니까?

여러분!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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