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평화, 평등을 이야기하는 <오늘의 사자소학> 설명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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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인 (180.♡.211.63) 작성일09-07-06 15:25 조회2,230회 댓글0건본문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한자공부를!’
한자를 배우고 가르치는 일이 흔해졌습니다.
지리산청학동 서당에서 무릎 끓고 배우는 일이 인기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아파트 노인정에서 열심이신 할아버지들이
손주 같은 아이들을 두고 ‘하늘천 따지’ 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봅니다.
한자는 한 자 한 자, 단순한 글자를 넘어
철학과 윤리가 담겨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가르치는가에 따라 아이들의 인성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배우고 가르치는 게 오히려 아이들에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청학동에서 회초리 맞아가며, 어른신 말씀에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고개 끄덕이고 있는 아이들 보면 오히려 걱정이 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한자공부를!’ 하는 맘으로 감히 제안합니다.
민들레에서 낸 <오늘의 사자소학>을 같이 살펴보자구요.
우선 <오늘의 사자소학>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아이들과 어떻게 공부할 수 있는지를
알리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의 한자공부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오셔서 같이 이야기를 풀어보면 좋겠습니다.
언제 : 2009년 7월 17일(금요일) 이른 10시 ~ 12시
어디서 : 공간 민들레(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참가비 : 없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신청 : 민들레 02-322-1603(권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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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오늘의 사자소학>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다?
- 생명여성주의자가 다시 고쳐 쓴 사자소학
사자소학은 성리학자 주희의 소학과
그밖의 여러 경전의 내용을 알기 쉽게 생활한자로 편집한 한자학습 입문서로,
옛날 서당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한자의 기초 교과서다.
사자소학에는 효와 우애, 우정, 바람직한 대인관계 등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기 위한 기본적인 행동철학이 담겨 있어,
종합적인 도덕교육과 인성교육의 좋은 지침이 된다.
하지만 시대에 맞지 않는 가부장적인 사상에 기초한 내용도 적지 않아
옛 것 그대로의 사자소학으로 인성을 키워나가선 안 되는데 하는
문제의식이 날로 커졌다.
새로운 시대정신을 반영한 사자소학의 필요성이 날로 다가왔다.
고민과 연구 끝에 생명과 평화, 평등사상에 기초한 내용을
새롭게 구성한 사자소학을 펴낸다.
모두 207문구(한 문구는 8자)로 되어 있는 ‘오늘의 사자소학’은
기존의 사자소학에서 그대로 가져 온 120문구와
새로 만든 68문구, 그리고 수정한 21개 문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같은 첨가와 수정은 기존의 사자소학이
유교의 아동용 경전이란 점에서 불가피한 면이 있다.
<오늘의 사자소학>에는 생명여성주의자의 감수성으로
노자의 도덕경에서도 문구를 가져오고
불교적 색채도 보태고 생태계 위기에 대한 각성과
생명 감수성을 고취시키는 문구들도 덧붙여졌다.
이 책은 누가 보면 좋은가
① 어린이(초등 고학년) ② 청소년(중고생) ③ 학부모, 교사
글쓴이 김정희는
현재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생명 평화 여성운동 현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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