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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 엄마와 함께 하는 동요나들이 - 마루끝에 내린 꽃잠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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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기똥풀 (180.♡.211.63) 작성일09-04-23 23:26 조회2,4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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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동육아어린이집교사 애기똥풀(김은희)


대학로 소극장에서 동요위주의 장기 공연을 합니다.


 



 


점점 잊혀져가는 따스한 기억들을 노래로 함께 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아름다움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편안한 엄마품과 같은 노래를 들으며

나른한 기분에 빠져 살짝 눈을 감고 있으면

옆에서 꿈결처럼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올 듯 합니다.

 

쉿! 우리 엄마가 잠들었어요

 

(아래는 김문규 선생님 글)

잠을 푹 자고 깨어 일어나도

아이는 울지 않을 거예요.

곁에 엄마가 웃고 있을 테니까.


  


이번 공연의 공식 홍보음악은 김문규 선생님의 먼길입니다.

추구하는 공연 분위기를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곡입니다.

 

먼길(윤석중 글 김문규 곡 김은희 노래)




그림자놀이 제작


 

ps

1.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초대권증정이 있을 예정이니 관심 많이 부탁드립니다.

 

2. 김문규 선생님 블로그에 좋은 글이 있어서 옮깁니다.

아래는 원문 주소


 

'세대 간의 정서적 유대감 회복'


우리는 흔히 젊은 세대를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이 꼭 나이 든 세대의 일방적인 양보와 희생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젊은 세대가 이해받아야 하듯 나이 든 세대의 목소리도 이해받아야 한다.


소통과 화해는 결코 일방적일 수 없으니까.


 


요즘 세대를 넘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무엇일까?


우리들은 그저 노래방에서 <남행열차>나 박수치며 함께 부를 것인가.


나즈막히 흥얼거리던 동요마저 없었다면


이 외롭고 쓸쓸한 삶의 시간들을 어떻게 위로받을 수 있겠는가.


 


'구전심수'라고 했다.


입으로 전하고 마음으로 받는 것.


가장 전형적인 포크, 민속음악은 동요가 아닐까?


동요는 비단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가리키는 용어만은 아닐 것이다.


아이의 마음을 담은 노래,


아이들의 생활감정을 담은 노래,


아이 시절에 부르던 노래.


동요는 한 장르에 국한된 용어가 아니다.


 


동요 속에는 어른들의 과거와 아이들의 현재가 함께 있다.


물기 아련한 그리움이 그 안에 여울져 있다.


나는 집단의 과장된 기쁨보다 홀로 앉아 있는 쓸쓸함이 더 진실에 가까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쓸쓸함을 오래 들여다 보지 않는 사람은


삶에 대하여


거짓되거나 무책임한 사람이라는 편견을 나는 갖고 있다.


 


어린 시절, 골목길에 나와 앉아 모깃불을 피운 어른들이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때


그 곁에서 놀다가 스르르 무릎을 베고 누운 아이의 등을 쓸어주며


엄마나 언니들이 들려주던 그 노래들이 그립다.


이제 내가 그 노래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어야지.


노래가 사랑이 되어 우리를 좀 더 쓸쓸하고 맑은 슬픔으로 데려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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