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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르프 습식수채화 - 개인전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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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art119 (180.♡.211.63) 작성일08-12-30 07:50 조회2,3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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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과 공간 (면으로부터 공간으로, 다시 면으로)


발도르프학교에서 12학년 동안 이루어지는 그림그리기 수업은


처음엔 면으로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공간으로, 공간이 다시 면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이 들어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그림그리기를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보면 이집트 시대의 면적인 그림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공간개념이 생겨나고 르네상스 시대에는 공간의 세계를 가장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20세기 초부터는 공간에서 다시 면으로 돌아가는 그림을 그리는 작품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면이라고 하는 것은 이차원의 세계, 공간이라고 하는 것은 삼차원의 세계입니다.


처음의 면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면입니다.


그러면 공간에서 다시 면(색면그림)으로 되돌아갈 때 그 면은 도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면(색채면그림)에서 멀고 가까움은 선으로 표현하는 투시도법이나 공간원근법과는 달라서 물질공간 내의 특정한 거리관계를 나타내거나 그것을 마치 공간인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평면상에 머물면서 그 평면에 의식을 집중하여 그 속에 몰입함으로써 그 평면 속에 삼차원의 공간과는 전혀 다른 정신적인 차원을 도입하려는 것이 면(색면그림)입니다. 따라서 여기에서 말하는 멀고 가깝다는 것은 물질세계와 정신세계와의 거리관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루돌프 슈타이너에 의하면 만일 삼차원의 공간에 정신적 차원으로 면(사차원 공간)을 도입시킬 때 우리가 물질세계에 머무는 한, 공간에서의 사차원적인 존재방식은 오히려 이차원적인 평면으로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물질공간에서는 이차원적이며 평면적인 것이 정신적으로 체험될 때, 면의 세계에 에테르(생명육체)체가 현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차원 세계를 내적으로 체험함으로써 현현하는 색면이야말로  공간에서 다시 면으로의 세계인 것입니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미술에는 쉐마(shema)가 있다”고 했습니다. 생기를 주고, 숨을 쉬고, 살아있는 정신의 의미입니다. 그림 속에는 들어있고 어울릴 뿐 아니라 살아있는 정신이 표현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발도르프교사교육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경험하고 깨우친  것들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하나의 매듭을 짓고자 합니다.


면으로부터 공간으로, 다시 면으로의 세계와 같이 지금의 시점에서 다른 시점으로의 여행을 통해 발도르프교육정신을 실천하는 교사로써, 나의 정신적인 그림그리기가 진보되기를 희망합니다.





 



 


강우태는 영남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양대학원에서 시각정보디자인을 전공하였다. 1996년 뮌헨의 발도르프학교 방문을 계기로 교육에 대한 희망을 보았다. 1997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슈타이너교육협회의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1999~2004년까지 발도르프교사교육과 독일 울란스훼에 발도르프학교 현장실습을 통하여 수료하였다. 2009년 1월 그간의 경험 속의 예술작업을 발도르프교사가 되기 위한 졸업 논문으로 전시회를 통해 발표합니다.





전시일정


2009년 1월7일 ~ 1월16일 (초대일시:2009년 1월 7일 오후6시)


전시장소


모로갤러리 (인사동 사거리와 공평아트센타 사이,  맥도날드옆 1층)


전화


화랑-02-739-1666     강우태 손전화 019-445-1083


http://cafe.daum.net/ir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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