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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마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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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객관주의 작성일13-03-16 23:22 조회5,7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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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행하면서 돌아다녀보니 우리나라 복지제도가 상당히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초생활수급자(이하 수급자)가 여기 저기 흩어져 살다보니 지원을 해줘도 득을 적게 보는 듯 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공동체마을인데 현재의 공동체개념보다 더 진화된 공동체연합을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자원봉사,재능기부,기부+마을공동체+도시공동체와 시골공동체의 상호기부를 통한 공동체연합+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공동체외와의 교류>가 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 주거

방과 화장실, 샤워실, 붙박이옷장을 제외한 나머지를 공유. 호텔, 레지던스가 여럿 모인 복합적 공동체 마을구성

공유시설 : 공동식당, 공동의상실, 사랑방(TV시청등), 공동육아, 공동교육(지역아동센터 또는 학교개념), 놀이방, 세탁실, 방문객숙소, 창고, 사우나, 미용실, 마사지실, 공작실 등 생활에 필요한 가능한 많은 시설

호텔처럼 수면및 휴식 용도의 방(2인실 기본~4인최대)+샤워실(화장실겸용)을 기본 단위로 해서 주방과 거실 등 기타기능은 공유를 합니다. TV, 오디오, 컴퓨터 또한 공용거실, 사랑방, 인터넷부스등에 배치하여 공유.

둘이서 살다보면 뜻이 안 맞을 때도 있으니 언제나 원할 때 방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호텔이니까요.

2인이상이면 자원봉사자에 한해서 무료, 1인실을 원한다거나 자원봉사자 아니면 임대료 납입하면 됩니다. 월 20만원정도(일반적 단칸방 월세입니다.)

비어있는 방은 일반인들 대상으로 공동체 체험방으로 참가비 받고 해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레지던스공동체마을을 도시와 농촌에 설립하여 여행하듯 옮겨다니며 살 수도 있습니다. 농촌에 일손이 부족할 때 도시에서 자원봉사갈 수 있고 농촌생산물을 도시에 기부하고 상부상조하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연결이 많은 수록 공동체는 활성화될 것입니다.


2. 식사
주방+식당은 각층별 또는 몇개층에 하나 정도 설치하고(호텔처럼 1층에 맨위층도 좋고), 주방장을 비롯한 요리사들은 모두 거주자에서 뽑습니다. 물론 유급이 아닌 재능기부 개념이죠. 공동체내에서는 의식주가 자원봉사와 기부에 의한 무료이기에 '돈'이라는 개념이 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급여가 필요하지 않죠. 수익금은 조합에서 공동관리합니다.

식대는 자원봉사자는 무료이고 자원봉사 아닌 거주자및 비거주자는 유료로 하면 됩니다. 직원식당을 일반에도 유료로 개방하는 개념이라 보면 됩니다.

식재료는 당연히 농업공동체 또는 생협을 통해 조달해야 겠죠. 유기농을 주로.. 농업공동체와는 거래가 아닌 교환개념이 될 겁니다. 기부개념으로.. 서로 기부하는거죠. 농촌공동체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도시공동체에서 기부하고 서로 기부하는겁니다.

3. 의복

의류공유하는 의상실도 각 층별로 필요하죠. 속옷같은 개인위생이 필요한 옷만 사유를 하고, 나머지는 공유하는 겁니다. 의류렌탈개념과 비슷하게 하는거죠. 옷장을 보면 안 입는 옷이 많죠? 이렇게 안 입는 옷을 다른 사람이 입을 수 있게 공유하는거죠. 당연히 세탁및 건조는 공동관리죠. 코디의 경우 거주자에서 뽑습니다. 자원봉사죠. 역시 자원봉사 안하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대상으로 유료 의류렌탈 합니다. 요즘은 렌탈이 대세인데 의류또한 가능하다보고 현재도 렌탈매장이 있습니다. 현재 아름다운 가게라는 비슷한 개념도 있으니 얼마든 가능할 듯 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의식주가 공동으로 되어야 진정한 공동체라 할 수 있겠죠.

4. 육아

공동체이므로 당연히 공동육아입니다. 현재 육아공동체가 여럿 있느나 거주지가 다른 관계로 특정 장소에 모여 공동육아하는 개념인 듯 한데 거주지 공동체가 되어야 육아공동체의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5. 교육

공동교육이며, 현재의 지역아동센터 또는 대안학교 또는 소규모 학교가 필요합니다. 주거건물이 호텔처럼 규모가 크다면 강의실 몇개정도의 공간은 만들 수 있습니다. 강사는 거주자 또는 외부재능기부로 강사를 합니다. 학교인가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가능하다면 한 학급당 5~10명을 정원으로 하게 됩니다. 인건비 부담이 없으니 가능한 일이죠. 현재의 학급당 30명 내외는 선생님들에게 부담되고 학생입장에서도 별로입니다.

6. 장애인 복지

거주자 인력이 많으므로 장애인, 고령자 돌봄에 유리합니다.

7. 건물유지관리

거주자가 합니다. 노령층이 많으므로 문제없을테고. 자원봉사이고요.

8. 교통

공동체 소유 교통수단을 위주로 합니다. 콜택시나 대리운전 개념이 되겠죠. 물론 거주자중 자원봉사자로 운영됩니다. 마을버스도 운행가능하겠고요. 차량정비사도 거주자 자원봉사로.

9. 의료, 법률등

우선은 보건소를 이용하고, 의사, 변호사, 변리사 등이 공동체 일원이 된다면 그때나 가능한 일이되겠죠.

10. 각종 서비스

미용, 마사지, 사우나, 등 각종 서비스 역시 거주자들이 재능기부

11. 건축

이런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첫 작업이 공동체 마을 건설입니다. 가장 중요하죠. 사실 집값이 요즘 몇억 몇십억하는데 땅값제외하고 실제 건축비도 몇억대이지만 재료비는 얼마 안됩니다. 인건비도 그렇고.. 건설사의 이익이 가장 크죠. 그래서 사회적건설협동조합이 우선 필요하고요. 비영리가 되어야 합니다.

건설노동자도 공동체 일원이되면 수입불안정에 대한 걱정이 줄어듭니다. 의식주외 거의 모든 문제가 상부상조로 해결되니까요. 건설비수기라도 걱정이 없죠.
호텔식 건물들 여러개를 지어 마을을 만들면 좋을텐데 요즘 나오는 모듈러 방식으로 가능할 듯 합니다. 모듈러를 만드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잘만 운영되면 공동체마을은 수월하게 운영될 수 있죠. 주택건설 역시 공동체에 뜻을 함께하는 재능기부자가 하면 비용은 재료비 정도만 들겠죠. 해비타트 같은 무료집짓기도 있으니 가능하다고 봅니다.
재료비 역시 공동체를 통해 구매하면 좋은데 초기에는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철강등은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고 협동조합으로 설립하기에는 대규모이니까요.
벽돌, 목재같은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공동체는 혼자서는 안되고 가능한 많은 사람이 참여해야 성공하겠죠.
이런 발상으로 공동체마을을 만들어 보고 싶은데
공동육아 공동체교육에서 참여가 가능한지요? 참여방법은 간단합니다. 타 공동체에 육아와 교육분야를 재능기부, 자원봉사 형식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귀 단체에서 필요한 것을 다른 공동체에서 기부받는 상부상조 형태입니다. 먹거리는 유기농 공동체에서 기부받고, 일손이 필요하면 자원봉사갈 것이고 기타 필요한 것들을 서로서로 기부하고 자원봉사하는 공동체연합이죠.

답변은 skyenglish@hanmail.net으로 주시면 빠른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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