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호 전이사장 1주기 추모모임 '괜찮아 괜챃아'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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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12-11 09:17 조회10회 댓글0건본문
2025년 12월 6일 토요일 하자센터에서 정병호 전이사장님의 1주기 추모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해송 아기둥지 모임부터 친구 지인분들, 제자들까지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또 관여하셨던 모든 단체들(어린이어깨동무, 평화디딤돌, 민족의학연구원, 조각보 등)에서 함께 준비 기획하여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는 1부 출판기념회와 2부 추모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출판기념회는 평화디딤돌에서 정병호선생님의 구술과 행적을 중심으로 펴낸 '긴 잠에서 깨다'를 영상과 대담으로 엮어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추모행사에서는 추모의 시와 영상 기리는 말 등으로 이루어져 그리움을 담았습니다.
공동육아와 여러 단체들에 온기와 숨을 불어넣어주셨던 괜찮아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당일 추모모임 순서입니다.
당일 사진들과 함께 그 날의 여운을 느껴봅니다. 사전 준비 사진입니다.
해송아기둥지때 인연으로 찾아주신 분부터 공동육아 현장의 교사 양육자들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특히 박혜란 선생님도 오랜만에 오셔서 기리는 말을 해주셨고 초대이사장님이셨던 조형 선생님과
조은 선생님, 그리고 또하나의 문화로 공동육아에 영향을 주었던 조한혜정 선생님과 오힌숙희 선생님등 그리운 분들이 많이들 찾아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이 오래도록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추모모임에서 정병호 전이사장님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정태춘 샘과 한누리학교 학생들의 공연도 진행되어 감동을 자아냈었습니다. 리허설 사진입니다.

1부 출판기념회에서는 평화디딤돌이 준비한 '긴 잠에서 깨다' 책에 관한 북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우리들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라는 화두로 영상과 현장 대담을 오가며
지난 30여 년간 일본 홋카이도에서 이어져 온 유골 발굴과정과 만남의 과정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2부 추모모임에서는 기리는 시와 영상과 노래가 진행되었고 객석에서는 추모의 마음을 훌쩍이며 그리움을 달랬습니다.
마지막에는 괜찮아가 남긴 공간 '담소재' 소개가 있었고 괜찮아가 좋아하던 노래 ' 앞으로 앞으로'를 함께 부르며,
긍정적이고 따뜻했던 괜찮아의 뜻을 이어받자는 힘있는 분위기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당일 먼 길 오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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