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영아보육과정 첫 연구, <공동육아어린아이보육과정 살펴보기>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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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1-24 17:07 조회307회 댓글0건본문
2023년 한해동안 공동육아영아보육과정에 대해서 연구하고 정리한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공동육아어린아이보육과정 살펴보기'라는 제목으로
어린이집·유치원 현장교육지원전문가회의에서 연구팀을 꾸려 김기나(진달래), 성미루(포도나무), 박영헤(모자), 장복순(수박) 페다께서 연구하셨습니다.
영아보육과정을 연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자료집의 들어가며를 옮겨봅니다.
"세상이 변해가고 있다. 어린이집도 그렇다. 출생율 하락은 그 대표적인 것으로, 갈수록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아이들이 적어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아마도 해가 거듭될수록 충원은 더 어려워질 것이고, 이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에도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반면 어린이집에 등원을 시작하는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기관에 머무는 시간은 더 길어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부모(양육자)의 직업 생활과 더불어 육아의 어려움이 부모(양육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런 부모(양육자)들은 사회를 향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고, 공동육아도 역시 사회적 육아 기관으로써 이에 응답해야 한다.
이런 변화 앞에서 공동육아는 「2020 공동육아교육과정 들여다보기」에 이어 영아보육과정을 정리하기로 했다.
공동육아가 지금보다 더 많은 영아들에게 열려야 할 수도 있기에, 그동안의 실천을 돌아보는 것이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2020 공동육아교육과정 들여다보기」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한 채 남겨둔 영아보육과정이라는 후속 과제를 수행할 적기라는 판단도 함께 작용했다.
이에 어린이집·유치원 현장교육지원전문가회의에서는 그동안 공동육아에서 살아온 영아들과 교사들의 삶, 즉 보육활동을 살펴보면서 간단하게나마
‘영아보육과정 연구보고서’를 작성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연구는 공동육아 현장의 상황과 유보통합 등과 같은 보육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진행되었으나
단순 현실 대응을 넘어
양육자들의 독박육아로 인한 고립해결, 참여를 통한 투명/안전한 보육 환경 보장 등을 통해 참여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공동육아 영아보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정리한 첫 연구인만큼 앞으로 현장의 생생한 사례들이 덧붙여지기를 기대하고있습니다.
자료집 링크 : https://www.gongdong.or.kr/bbs/board.php?bo_table=B411&wr_id=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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