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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통통어린이집>컨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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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11-19 18:00 조회8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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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통통어린이집>컨설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춘천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통통어린이집>은 강원도 춘천시에서  있습니다. 현재 13명의 아이들과 3명의 교사가 어린이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2005년 시민보육협동조합으로 출발하여  2016년에는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 설립을 하였고  2020년 7월,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회원이 되었습니다.

 

춘천통통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컨설팅은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 하는 '협동조합성장지원 컨설팅지원사업'에 통통공사협이 신청을 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 우리 법인의 컨설팅사업단으로 컨설팅 수행의뢰를 해서  법인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법인에서는 춘천공사협 외에도 춘천시립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우리다같이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컨설팅, 춘천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춘천지역 원장, 교사교육을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서 진행하는 등 춘천시의 보육, 협동조합 관련기관들과 연대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컨설팅은 2020년 6월 부터 11월 까지 총 5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되기도 하고,  전원 마스크를 쓰고 진행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합원들이 회차마다  활기차게 참여해주셔서 무사히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만족해하는 컨설팅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합원들과 함께 하는 워크숍 2회, 교사회와 함께하는 워크숍 2회, 그리고 마지막 5회 차는 조합의 사명비전을 수립하는 워크숍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통통어린이집은 2022년 다른 지역으로 터전 이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여 조합을 다시 돌아보고 조합의 사명과 비전을 다시 세우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그래서 컨설팅 1회차는 조합에 대한 자가진단으로 우리 조합의 강점과 약점, 개선해야 할 사항을 파악하고, 2회차는 어린이집교육과 교사회 돌아보기. 3회차는 조합 팀워크의 질 진단을 통해 더 개발해야 할 통통조합의 팀워크의 질과 방안 등을 모색하고, 4회차는 아이들과 놀면서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협력적교사회 만들기, 5회차는 조합의 사명 비전, 핵심가치를 정립하는  워크숍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매회  '모두가 참여하고, 모두가 말하고,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는'  우리의 해결과제를 우리 스스로 찾아나가는 공동의 작업장으로 컨설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컨설팅에 참여하신 분들의 소감으로 컨설팅의 분위기와 '서로 배우고, 느끼고 ,공감하고, 조합과 사람들에 대해 새롭게 이해해 가는 과정'이었던 시간들을 전달하겠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처음 접해본 주제였다. 우리조합의 전망 살펴보는데 유익한, 좋은 시간이었다.

- 모여서 소통하고 정리하는 시간이라 좋았다.

-5개월 째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우리가 뭘 하려고 하는지가 정리가 되었다.

-조합에 대한 생각들이 정리가 안 된 게 문제였는데 생각보다 정리가 잘 되었다운영위가 명문화하고 구체화 하면 될 듯하다.

-비전이 실현되면 아이들과 조합원이 즐기는 일만 남을 듯,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 긍정적인 일을 하고, 새로운 조합에도 저희가 선례가 될 듯.

-컨설팅이 무거운 줄 알았다. 그런데 다들 좋아하니,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내년 계획 잘해야겠다.

-통통 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 많아, 통통이 제 삶에 준 영향 많아, 잘 했으면 좋겠다. 통통은 설명할 수 없는 소중한 매력과 가치를 가진 곳, 누군가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곳이다

-사실 막막하고 흔들리는 한 해였다, 듣기 싫은 소리 내가 제일 많이 했다. 그런데 뭘 하면 될지가 잡힌다, 좀 개운한 느낌, 우리 아이들이 최고다. 우리가 우리 일 잘하면 사회에 기여하는 것 아닐까.

-앞에 말한 내용 다 동의, 재정이야기 지난번부터 안 나오고, 내용을 심도깊게 다루고 있어 , 상승곡선을 그리는 게 너무 안심된다.

-거저 되는 게 하나도 없어,  다른 어린이집이나 단체보다 공동체성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우리조합은. 이 시련 견디면 충분히 좋은 사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2020년 기억에 남는 일은 이 컨설팅이 가장 기억에 남을 듯하다, 자극을 많이 줌, 내 삶의 이웃과 함께 새로운 일 하고 싶은 의욕 생겼다. 

- 지금껏 이렇게 나누는 자리 없었다.  좋았다. 어떤 문제, 어려움 알고 있는지 .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고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해 봐야. 경험해야. 배워야, 놀아봐야 안다.” 

 

<춘천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사명비전워크샵>-어느 조합원의 페이스북에서.
코로나로 가슴졸이며 얼마나 조심조심 준비하고 협의하고 진행했는지모른다.
총5회에 걸쳐 송이, 둘리엄마와 함께 운영이사회, 교사회, 전체조합원들과 함께 한 자리.
사포의 말처럼 다들 나답게 자기 고유의 개성을 잘 간직하고 살아가는 우리, 사명선언을 할때까지만 해도 ‘오~ 너무괜찮다!’느낌이었는데 비전과 핵심과제를 쓰다보니 비장한 마음이 계속 들어서 갑자기 진지모드...
그래도 집단의 힘으로 오늘 우리가 정한 사명선언문과 비전이 마음에 든다. 정리를 잘하는 조합원들이 있어 좋다.
우리 조는 ‘안심’에 매몰이 되어 헤어나오지 못했지만
공동의 언어를 찾아가는 일,
누군가 힘을 내면 내 한걸음을 보태어주는 일,
그게 진짜 사람 사는 맛이지라며 오지랖을 펼치는
우리가 있지 않은가!!!

정말 토요일 일정은 코가 쾡할정도로 피곤했지만
그래도 탁월한 만남과 선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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