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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행복한사회적협동조합과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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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0-05-08 00:26 조회1,2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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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수) 화성시 동탄 지역에 위치한 아이가행복한유치원에서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과 아이가행복한사회적협동조합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정과 연대의 정신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업무협약식에는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전주리사무총장, 류현주 교육부장, 윤우경 교육연구부장과 아이가행복한사회적협동조합의 장성훈 이사장, 아이가행복한유치원 고민경 원장, 백승미 교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아이가행복한유치원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문을 연 협동조합형 유치원입니다.

협동조합형 유치원이란, 학부모조합원 (소비자조합원 ), 교직원조합원 (직원조합원), 후원자조합원 , 자원봉사자조합원 중 부모와 교직원조합원을 필수적으로 포함한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 ·운영하는 유치원입니다.

 

2018년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에 분노한 학부모들이 결성한 동탄 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가 아이가행복한사회적협동조합의 출발이었습니다.

그후 조합 발기인들이 해체되고 다시 모이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2019년 6월 협동조합유치원을 설립,운영하기 위한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협동조합 유치원을 설립하는 과정은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라 결코 녹녹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도의 미비와 주변의 편견 등을 극복하며 2020년 3월 드디어 협동조합형 유치원 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지역교육청이 유치원 부지를 제공하고 화성시 소유인 복합교육문화공간 목동이음터 1층을 사협에 임대하여 유치원개원이 가능했습니다.화성시에 위치한 발안신협에서도 협동조합 간 연대의 정신으로 설립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법인은 2019년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의 사회적경제영역 성장지원컨설팅-고도화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아이가행복한 사회적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2019년 4월 부터 10월까지 총 16차례의 컨설팅을 지원하며 아이가행복한사회적협동조합과 법인은 공동육아의 철학과 가치를 지향하는 협동조합형유치원을 만들기위한 노력을 함께 했습니다.

법인은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 수탁과제로 육아정책연구소가 수행한 '협동조합형 유치원 설립운영매뉴얼 연구'에 공동연구진으로도 참여하였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인 협동조합형 유치원인 아이가행복한 유치원의 실험은 지금부터입니다.  

 

아이가행복한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대한민국 유아교육에 희망을 기대하며.

협동조합 유치원은 유치원 비리사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었지만 그것을 실현 할 수 있는 도구가 전혀 없었습니다. 매뉴얼이 없어서 자료를 일일이 찾아가며 작성하였고, 지자체 역시 경험과 사례가 없어서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창구가 통일되지 않아 소통에 큰 문제가 발생 했었고, 요청하고 싶으나 조례가 미비하여 저희가 조례개정을 의원들께 요청도 드렸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운영하는 유치원일 경우 공공기관 임대가 가능하도록 한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 운영 규정”이 발표된 후 최대의 수혜자이며 최전선에 있는 학부모들입니다. 

분노로 시작했지만 희망을 바라보며 달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유아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희망을 현실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유치원. 누구도 엄두를 못냈던 일들을 현실로 바꾸고 있는 아이가행복한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의 노력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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