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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공동육아 여름교사대회, 넓게 배우고 깊게 느끼며 연대하는 장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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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4-08-25 17:39 조회6,5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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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들꽃은 혼자서 피지 않는다"

  7/24-26 하내테마파크에서 400여 명 참가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교사회는 한 송이 들꽃은 혼자서 피지 않는다를 주제로 지난 724()부터 26()까지 경기도 화성 하내테마파크에서 공동육아 여름교사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교사대회 부제는 공모를 통해 넓게 배우라, 깊게 느끼라, 아름답게 연대하라로 선정해다양한 주제의 배움을 마음 깊이 느끼고 새겨 듣되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성장하고 연대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첫째 날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생존에서 존엄으로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 이어 공동육아 교사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 마당을 열었습니다.

 

둘째 날은 공동육아와 공동체 다시 보기’, ‘사랑 이후의 도시에서 연애라는 기적을 이어가는 한 가지 방법’, ‘나는 어떤 여성이 될 것인가 - 도시화와 여성 정체성의 변화’, ‘영화로 보는 세상 읽기’, ‘생명을 살리는 소비’, ‘핵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귀로 듣는 역사 이야기로 배우는 윤리 - 헤로도토스’, ‘예술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미학의 불편함을 묻는다’, ‘유아들을 위한 소리의 환경구성과 우리 음악’, ‘몸으로 세상보기(대안의학 - 보육교사들의 몸 돌보기)’ 10개의 인문학강좌에 이어 전시마당(교사대회 역사 사진전, 손뜨개 동물인형, 테이블 동화인형, 세밀화그림, 사진소모임 전시회, 지끈 둥구미 전시 등), 장터마당(커피, 천연화장품, 천연모기퇴치제, 자운고, 아나바다 장터 등), 나눔마당(쓸모 페스티벌, 개구리 딱지, 비석치기, 지끈 만들기, 브로치 만들기, 밧줄놀이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오후에는 에어로빅,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교사, 움직임으로 풀어보는 스트레스 힐링, 보육일지 쓰기, 대바늘 동물인형 나들기, 천연염색의 이론, 목공 놀잇감 만들기, 아이들가 함께 하는 구음 사물놀이, 어쩌다보니 노래다, 테이블인형 만들기, 타로로 읽은 나와 타인의 성격 이해 등 10여 개의 재교육 강좌를 열었습니다.

이어서 신나는 길놀이에 이어 대강당에서 400여 교사들이 한데 모여 강강술래를 하면서 춤과 노래로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공동육아 협동조합 20주년을 기념해 지와밟기를 하며 감동의 대동놀이판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셋째 날은 소수민족 신화에서 배우는 오래된 지혜를 주제로 마무리 강연을 들었습니다.

 

비가 올까봐 마음 졸였는데 길놀이 후에야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신입 교사회원들도 많이 참여했습니다. 여느 해보다 강의도 놀이판도 풍성했습니다. 모두에게 배움과 쉼, 연대와 감동이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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