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성미산,즐거운산들어린이집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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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12-17 12:10 조회20회 댓글0건본문
지난 주말인 2025년 12월 14일
"우리어린이집과 성미산어린이집에서 즐거운산들어린이집을 찾아갔습니다."
"공동육아 가족들이 지속가능한 공동육아를 꿈꾸며 한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왜 모였는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궁금하시지요?"
"마포마을에 함께 살며 300미터 거리에 인접해 있는 우리와 성미산 두 터전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올 해 들어 내외부로 다양하게 가져왔습니다."
"출산률 저하에 따른 원아감소에 대응하면서 무엇을 왜 해왔는지를 짚어보고 어떻게 나아갈지를 함께 의논하는 중에
통합이라는 가능성을 놓고 통합의 경험이 있는 즐거운산들에 찾아간 것입니다."
"즐거운산들은 즐거운과 산들어린이집이 각자 20년 내외의 역사로 운영하다가 2019년 2월에 통합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입니다.
당시 통합을 추진한 주축이었던 세 분과 전후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조합원 두 분이 통합의 과정과 이후의 생활을 들려 주셨습니다."
"위기에 맞서서 함께 나아갈 해결방안을 찾고 논의하는 모습이 감동적이기도 했고 공동육아의 연대가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지속하는 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정된 자원을 두고 조직간의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뀌지 않는 중심을 규정해내고 주도적으로 길을 모색하는
우리의 현장들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치열한 논의와 흔들리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공동육아가 그동안 보여준 ‘불안’을 극복해내는 능력과 ‘극단적인 투명성’에 기대어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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