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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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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걸고 펼친 2005 공동육아 한마당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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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5-10-18 15:01 조회2,3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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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우리는 한양대 안산캠퍼스 대운동장을 가득 메우고 한바탕 잔치를 벌였습니다.

전국의 약 45개의 어린이집, 11개의 방과후, 1개의 대안초등, 지역공동체학교 등 부모, 교사, 아이 등 약 2,000여 공동육아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당을 훌륭하게 치러냈습니다.

“어깨 걸고 어절씨구, 하나 되는 공동육아” 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잔치였습니다.
공동육아의 경륜이 10년을 지나면서 우리는 다시 우리를 돌아봐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하였고 이번 한마당에서는 하나 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습니다.
뜻이 하나 되고, 마음이 하나 되어 한마당을 함께 준비하고자 하였습니다.

준비는 추진위에서보다 각 현장에서 더욱 열성적으로 하였던 것 같습니다.
각 지역 조합들이 힘을 합해 놀이마당을 준비하고 응원을 준비하였던 모습은 잔치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견인차가 되었습니다.

늘 그랬지만 전시마당을 준비하신 교사회, 길놀이를 열어주신 4년차 풍물패, 대동놀이를 훌륭하게 마련해주신 선생님들의 뛰어난 역량. 자랑스러운 우리의 힘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공연마당도 모두 우리 회원들의 재주로 이루어졌지요.
인형극을 준비해 주신 분당지역교사회, 원숙한 기량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신 김은희님(애기똥풀), 창작곡을 진지하고도 예쁘게 불러 준 두근두근 방과후, 프로에 가까운 영차어린이집 신명패, 멋진 대미를 장식해서 우리를 설레게 해 준 송파꿈나무학교의 밴드와 지역공동체 합창단, 모두 우리 회원들이 맞죠?

아쉬움이 있다면 먼 곳(부산, 대구, 광주, 경남 등)의 식구들이 함께 하기 힘들었다는 점입니다. 늘 고민해 왔듯이 다음 한마당은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서 하든지, 나누어 하는 지혜를 모아 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한바탕의 잔치 뒤에는 이 힘을 보다 의미 있는 곳으로 모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가 지역모임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 교사회의 훌륭한 역량이 더욱 조직화되고 발휘될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시 우리를 성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한마당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2005 공동육아 한마당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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