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경의 무차별 진압과 총격으로 17세 이하 어린이 50여 명이 죽음을 당하고 더 많은 어린이들이 다쳤다고 합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도 4·19 때는 경찰의 조준 사격, 5·18 때는 군인들의 무자비한 총칼에 꽃 같이 어여쁜 초중고어린 생명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아픔이 되새겨집니다.

어린이들은 모든 위험으로부터 각별히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1924년 제네바 어린이 권리 선언, 1959년 유엔 어린이권리선언, 1989년 유엔 어린이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에서 계속 강조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어른들에 의해서 학살되거나 다치고 있습니다. 이번 미얀마 군부가 어린이들에게 저지른 죄는 인류가 존재하는 이상 결코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어린이문화예술 관련 단체들은 4월 5일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더 이상 어린이 사상자가 나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나아가 미얀마 어린이 사상자 부모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다친 어린이들 치료비를 조금이라도 나누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은 모든 위험으로부터 각별히 최우선으로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을 널리 촉구하는 마음으로, 미얀마 어린이 사상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보내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후원방법]

○ 우리은행 1006-201-472222(해외주민운동연대)

○ 모금 마감일 : 2021.04.30.(금)

○ 보내는 사람 : 보내는 사람 명 앞에 “4차”와 어린이의 ＂어”를 넣어주세요. 예) 4차어홍길동

※입금 확인 시 총 7글자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모금사용처 : KOCO아시아를 통해 미얀마 피해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KOCO아시아 소개 (http://koco.asia/)

※ KOCO아시아는

" 해외주민운동연대(KOCO. 코코 Korean Solidarity for Overseas Community Organization) 국경 넘어 존재하는 아시아는 하나의 마을입니다. 

코코는 미얀마,캄보디아,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지아,방글라데시. 8개 아시아마을의 풀뿌리 대중조직과 ‘조건 없는 지원·서로 배우는 연대’라는 슬로건으로 [마을주민조직과 활동가인건비지원, 아시아문제공동행동]활동을 합니다. " 

※ 출연기관 :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따비에, 복지법인 복음자리, 성동주민회, 제정구기념사업회, 천주교빈민사목위원회, 코빌, 한국도시연구소, 한국주민운동교육원.

○ 문의 : kOCO2CO@gmail.com. 02-2038-8232

○ 함께하는 단체

어린이문화연대, 개똥이네문화놀이터,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사)놀이하는사람들, 방정환배움공동체구름달,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사)어린이어깨동무,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어린이책시민연대, 이원수문학관,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사)한국도서관친구들,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사)한국어린이문화진흥회,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