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22차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정기총회 의사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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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3-31 14:56 조회1,817회본문
2017년 제22차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정기총회 의사록입니다.
참석해주시고 성원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7년 제22차 사단법인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정기총회 의사록
- 일시 : 2017년 3월 4일(토) 13시 30분
- 장소 :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
[사전행사]
사회 : 박영열(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운영위원)
특강 : 박혜란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이사장) “공동육아 식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 괜찮아 잘하고 있어”
[시상식]
사회 : 박영열(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운영위원)
- 공로상 시상(설립 10주년 공동육아조합) - ‘서수원교육문화공동체협동조합 사이좋은방과후 초등배움터’
- 10년 근속상 시상 – 권희진(솜다리, 하늘땅어린이집), 남봉림(메뚜기, 해와달어린이집), 방지혜(아라, 산들어린이집), 설수빈(잎새, 세발까마귀어린이집), 양명희(자두, 산마루어린이집), 장선진(고양이, 하늘땅어린이집), 장희재(봄바람, 개구리어린이집), 전상란(도토리, 성미어린이집), 조은숙(파도, 해송지역아동센터), 진경연(요요, 열리는어린이집), 차수련(푹신이, 쿵쿵어린이집), 최수희(꽃씨, 도깨비어린이집), 왕희애(도토리, 반딧불이어린이집)
-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집 인증서 수여 – ‘정관공동육아조합 짱짱어린이집’
- 평생회원증 수여 – 김봉석, 김수정, 이경아, 인동준, 정회진/김태훈, 조재황, 조현제/한동엽
- 신규 회원 소개 – 칠보산어린이집, 포구나무어린이집, 배곧호반어린이집, 도토리방과후, 성남도담양지동지역아동센터
[정기총회]
시작시간 : 13시 10분
의장 : 장기성(공동육아공동체교육 운영위원장)
1. 서기 선출
: 박미정 회원(성북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2017년 이사장)을 서기로 선출함.
2. 성원 보고
: 정족수 2,324명 중 참석자 217명, 위임자 1,034명 등 총 1,250명으로 과반이 넘어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함.
3. 개회사 및 인사
: 박혜란 이사장(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이사장)이 제22차 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정기총회 개회를 선언함.
4. 공증변호사 소개
: 조영순 변호사(법무법인 동화)
5. 전차 회의록 승인
: 의장이 전차 회의록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보고한 후 질문이나 의견이 있는지 물어봄. 전원이 없다고 답변하고 박수로 승인함. (총회 자료집 29쪽 참고)
6. 안건
의장: 이사회가 총회에 요청한 안건은 5가지입니다. 기타 안건으로 제안하고자 하는 안건이나 이사회에서 부여한 안건 중 질문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청중: 없습니다.
의장: 그렇다면 이사회에서 부여한 안건으로 진행해도 되겠습니까.
청중: 네
1) 제1호 의안 : 2016년 감사보고와 승인
감사보고서 작성 - 윤영환, 정유천 감사
감사 보고 - 정유천 감사 (총회 자료집 47쪽 참고)
의장: 질문 있으십니까.
전체: 없습니다.
*전체 박수로 승인함
2) 제2호 의안 : 2016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
이경란 사무총장이 2016년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사업보고를 요약 발표함 (PPT 발표. 총회자료집 53쪽 참고)
이경란 사무총장 : 안녕하세요. 2016년도 사업진행 보고하겠습니다. 2016년도 사업목표는 2014년부터 3개년의 사업목표는 ‘사회 속에 자리 잡는 공동육아’였습니다. 2016년도에는 ‘공동육아운동 실천현장과 함께’로서, 공동육아 현장들이 함께 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세우고 진행했습니다. 올해 사업계획도 자료집 맨 앞에 보면 ‘공동육아 2020’이라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2010년도에 공동육아의 비전을 세운 것입니다. 공동육아운동을 활성화하고 부모와 교사가 이사회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세워보자 했습니다.
의장: 질문 없으시면, 박수로 승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청중 : 없습니다.
*전체 박수로 승인함
3) 제3호 의안 : 2017년 사업 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이경란 사무총장, 이부미 연구원장, 정영화 사무국장이 발표함 (PPT 발표, 총회자료집 259쪽 참고)
이경란 사무총장 : 작년과 다르게 3명이 나눠서 발표하게 된 계기는 특별하게 오늘은 이 두 분을 소개시켜드리자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동안 ‘공동육아교육연구원’의 이부미 연구원장님을 드러내놓고 자랑 못해서 자랑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고요. 올해 사무국장이 바뀌었습니다. 윤우경 사무국장이 정말 많이 수고하셨고, 후임으로 정영화 사무국장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경란 사무총장 발표 : 공동육아는 즐거운 것인데 힘들다고 하는 이상한 현상이 있습니다. 올해는 공동육아의 즐거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공동육아를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공동육아는 사회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지만 즐겁게 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2017-2019년 3개년 사업 목표로 “즐거운 공동육아운동, 안과 밖을 연결한다” 입니다. 이것은 우리 안에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밖에서도 진행될 수 있도록 소통해나갈 수 있는, 안과 밖을 연결한다는 것을 3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부미 연구원장 발표 : 올해부터 ‘공동육아 교육연구원’에서 집중적으로 일을 하겠습니다. 처음 출발하는 저희 연구원의 큰 방향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 번째가 교육, 두 번째가 연구입니다. 운영은 기획운영팀과 연구위원회가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연구위원회는 이미 조직하였습니다. 가능하다면 2~3정도 외부전문가를 더 모셔서 운영을 하고자 합니다.
정영화 사무국장 발표 : 조직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료집 263쪽부터 보겠습니다. 올해 조직사업은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잡았습니다. 공동육아운동이 어렵고 힘든 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즐겁게 살 수 있음을 리마인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경란 사무총장 발표 : 법인 운영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정 안정화라는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각 터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함께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도 담겨있습니다. 법인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서는 프로젝트를 열심히 해야 겠다 생각이 듭니다. 함께 나눈다는 측면에서 ‘공동육아 저소득기금’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서 부모님들의 기금 납부 실적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공동육아가 단지 중산층만이 아니라 누구나 함께 나눌 수 있는 공동육아를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갖고 있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품앗이기금’은 많은 분들이 제안해주신 사안입니다. 어려움에 처해있는 터전들이 서로서로 돕는 협력구조를 어떻게 만들까 논의의 출발입니다. 품앗이 기능인데, 내용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상호협력구조를 재정적으로도 만들어보자 라는 방향에서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공동육아운동을 졸업 후에도 계속 함께 할 수 있도록 ‘네버엔딩 공동육아’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에도 특별회원, 평생회원으로 함께 해주세요.
의장 : 질문 있으시면 얘기해주세요.
질문1 : 용인수지 꿈나무놀이터어린이집에서 온 햇살입니다. 공동육아교육연구원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는데, 저희 어린이집 같은 경우에는 20명 내외 규모이고 5년차가 되어서 기로에 서있습니다. 공동육아교육연구원에서 해줄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신규 어린이집이 예전처럼 생기고 있지 않지만 교사 모집에 항상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아요. 휴가도 길게 잡혀 있잖아요. 항상 아쉬웠던 부분이 일단 재직하는 교사들의 꾸준한 교육은 잘되고 있는데 실제 교사 풀을 늘리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와 닿지 않아서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궁금하고, 교육연구원에서 교육적 내용이 탄탄해지고 있는데 시스템적으로 지원되는지 질문하고 싶습니다. 가령 신규 어린이집 같은 경우에는 교사들을 탄탄히 준비해야하는데 이전에 경력이 오래된 분들은 기존 어린이집에 계시고 신규 어린이집은 새롭게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어르신이 오셔서 힘을 키워주셨으면 좋겠는 거죠. 가령 현장학교 3-4단계 교사들을 순환시킨다던지 시스템적인 고민을 해본 적이 있는지, 교사들을 여러 공동육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사무총장 답변1 : 신생 어린이집 또는 교사회가 자주 변동되는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빠르게 안착시킬 수 있을 것인가, 중요한 질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입니다. 일단은 말씀해주신 교사 순환제는 교사회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나왔던 주제라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급여 수준 등 수많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어서 가급적인데 가능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한 집에서 오랫동안 계시다가 그만 두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정비되기 전까지는 ‘지역페다제’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할 예정인데, 한 지역에서 경력교사들끼리 협력하여 지역에 있는 교사회를 돕는 구조를 만드는 거지요. 당장 어려움에 처한 교사회는 기존처럼 페다 지원 요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은 올해의 과제로 삼고 노력하겠습니다.
의장 :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의사를 표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질문2 : 예산안에 보면 지역페다제에 대해 사업비가 있는데 어떻게 사용하실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사무총장 답변2 : 지역페다제 시범사업은 3개 지역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입예산은 하나는 자부담이고 또 하나는 법인에서 부담하는 비용입니다. 연구사업으로도 하기 때문에 사업비는 터전에서 자부담으로 하되, 연구사업 부분은 법인에서도 부담하려고 합니다.
의장 : 추가질문 있으신가요? 없으시다면 큰 박수로 승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박수로 승인함
의장 : 감사보고서에 나오듯 사무국 직원들의 급여수준이 최저임금에서 얼마 안 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보니 회비 인상에 대해서도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회비가 ‘1만 5천원 이상’입니다. 전체 예산에서 우리 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50% 정도인데, 인건비가 50% 이하인 조직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알기로는 없거든요. 사무국이 열심히 살아야 우리도 잘 살 수 있는 것이니 자발적으로 올렸으면 좋겠다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평생회원으로 가입하기로 결의하겠습니다.
4) 제4호 의안 : 정관 개정(안) 승인
이경란 사무총장 정관 개정안에 관하여 안내함 (총회자료집 345쪽 참고)
의장 : 질문 있으시면 의사를 표현해주시길 바랍니다.
질문3 : 성미산어린이집에서 온 조약돌입니다. 개정안 4조에 4항을 보면 ‘장애우통합교육개발사업’이라고 적혀있는데, ‘장애우’ 라는 표현이 맞는 건지 질문하고 싶습니다. 장애우라는 말을 지양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문구 수정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사무총장 답변3 : 이 자리에서 문구 수정 가능합니다. 표현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다면 장애아? 장애? 어떤 표현이 좋을까요?
의견 : 통통어린이집에서 왔습니다. 저희도 같은 문제가 대두되었는데 학부모 중에 특수교육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장애아동, 장애학생’으로 문구를 정리하였습니다.
질문4 : 마법방과후에서 온 돌맹이입니다. 이사회에서 공동대표를 두는 안건인데요. 변경에 대한 취지가 좀 설명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의의를 가지는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사무총장 답변 : 바로 답변 못드려 죄송하지만, 앞에 질문해주신 것을 먼저 정리하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의장 : 장애우라는 표현이 맞는지 바꿀 수 있으면 바꾸자는 의견입니다. 의견주세요
의견 : 꿈나무놀이터어린이집 꽃사슴입니다. 장애우라는 것은 기댄다는 표현이라서 장애인으로 불러달라고 캠페인을 벌이는 안내문이 있거든요. 장애우를 ‘장애인’으로 바꾸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견 : 하늘땅어린이집 고양이입니다. 저희는 아동에 관한 교육활동을 하기 때문에, 장애인은 성인을 포함하기에 ‘장애아’라고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의견 : 해와달어린이집 소금꽃입니다.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통합 페다를 하시는 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의견 : 성미산어린이집 원장 달팽이입니다. ‘장애통합’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아동에 대한 개념에는 많은 개념이 있지만 아마들과 함께 교육도 나눈다는 의미에서 장애통합으로 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의장 : 달팽이가 말씀하신대로 ‘장애통합교육’으로 정리하면 어떨까요? 이견 있으시면 의견주세요.
의견 : 이기범 이사입니다. 우리 사회가 다른 배경의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바뀌어가는 과정이지만, 장애는 결함이 있거나 장애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름인데, 인간이 가진 다양성을 인정하는 공동육아로서 이 분야에 사회에서 인식이 좀 쳐졌다고 해서 장애라는 말을 그대로 쓰는 것은 아쉬운 면이 있어 보입니다. 충분한 검토를 거쳐서 공동육아 안에서라도 통용될 말을 만들어서 제안하는, 사회적 의제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조건부로 올해는 변경안을 그대로 수용하고, 다음 정기총회 때까지 페다 선생님들이나 외부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대체할 용어, 뜻을 대체하는 단어를 찾는 것을 제안해봅니다.
의장 : 그러면 이사님 제안은 현재 장애라는 표현에 대한 정의가 있는데 이 자리에서 결정하는 것보다는 고민해서 차기 총회에서 바꾸는 걸로 하고 오늘은 이사회에서 갖고 온 안건으로만 개정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의견 있으면 의사를 표현해주세요.
청중 : 이의 없습니다.
의장 : 두 번째 질문하셨던, 공동대표제를 하려는 취지를 설명해주십시오.
사무총장 답변4 : 박혜란 이사장님께서 10년 동안 이사장을 하셨고 다음 이사장을 어떤 분을 모실까 고민했는데, 이제는 공동육아가 다양한 분야에 대표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교사-부모-활동가 영역에서 공동육아를 대표할 사람들이 있으니 공동대표단을 꾸리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느냐 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이 의견에 동의하여 공동대표제로 바꾸는 것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법인 전체를 대표하는 이사장과 교사 대표, 부모 대표, 활동가 대표, 시민사회영역에서 도와주실 분까지 포함해서 같이 진행하면 좋지 않을까 했습니다.
질문 : 그렇다면 이사회와 공동대표단은 어떻게 구분이 되나요?
사무총장 답변 : 공동대표단은 이사회 속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질문 : 별도의 회의체를 갖고 있지는 않나요?
사무총장 답변 : 아직은 아닙니다. 그 부분은 추후에 조금 더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5 : 이송지 이사입니다. 현행 정관 제4조(사업) ①항 6호 ‘관련단체와의 연대사업’이 개정안에서는 빠졌습니다. 이 사업은 굉장히 중요한 목적사업 중에 하나인데, 어떤 이유가 있어서 빠진 것인지 궁금합니다. 현행 7호 ‘기타 법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굉장히 포괄적인 내용을 담은 이유는 법인의 목적사업이 다양화되고 다각화되고 있는데 사유가 생길 때마다 계속 정관을 수정하는게 어렵다는 이야기가 몇 년 전에 나왔었는데, 7호가 또 빠지고 나면 계속 정관이 수정돼야 하는 부분이라 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사무총장 답변5 : 여기서 빠진 부분은 수정되지 않는 부분은 그대로 남는다는 전제로 썼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두 항목은 8, 9호로 계속 남는 겁니다.
의장 : 현행 6-7번은 개정안 8, 9호로 바뀝니다. 내용이 빠지는 게 아니라 편집상의 실수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편집상에 실수를 포함하여 의결을 하시는 걸 동의하십니까?
청중: 동의합니다.
*전체 박수로 승인함.
5) 제5호 의안 : 임원 선출 건
의장 : 현재 임원진들은 일어나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 대표들의 임기가 대부분 3월 8일로 임기가 만료됩니다. 5인 이상 20인 이하를 다시 선출해야하는데요. 새로 임원 선출 되실 분들이 지금 서서 인사하시는 분들입니다. 이사로서 어떤 분들이 법인을 대표해서 일을 하시는지 회원들이 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352쪽을 보시면 간단한 약력을 소개해놨습니다. (총회 자료집 351쪽 참조)
- 이사장 : 정병호
- 공동대표 : 정병호, 이말순, 양용준, 황윤옥
- 이사 : 이기범, 이부미, 이송지, 오세천, 조흥식, 조한혜정, 이주영, 김미애, 서의철, 박진희(이상 전원 연임), 장기성(운영위원장-당연직 이사), 이경란(사무총장-당연직 이사)
- 등기이사 : 정병호, 이말순, 양용준, 황윤옥, 이기범, 이부미, 이경란
의장 : 이분들을 임원으로 선출하시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청중: 없습니다.
*전체 박수로 승인함.
의장 : 정병호 차기 이사장님의 변에 대해 듣겠습니다.
정병호 차기 이사장 : 사실 공동육아가 40년의 역사를 얘기하게 되었습니다. 40년 전 한 때 젊은 노동자들이 해송보육학교라는 야학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새파란 이기범 선생님, 이말순 선생님도 함께 계십니다. 그때 젊은이들이 다 중장년이 되어 여기 이사장, 공동대표로, 사무총장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만큼 늙은 거지요. 우리의 운동이 낡은 운동이 되지 않는 건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운동으로 새 길을 열어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해왔습니다. 유신군사독재 그리고 잔인한 산업화시대에 맞짱을 뜨는 야간학교, 달동네 어린이집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넓은 문화를 포용하는 넉넉한 운동을 포함하는 운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굳은 결의로 살았던 기성세대들과 달리 공동육아는 따뜻한 부드러운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살길 바랍니다. 우리가 즐겁게 누릴 수 있는 공동육아가 되길 바랍니다. 올해 우리의 표어, 즐거운 공동육아운동은 다가오는 새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가슴 뛰는 즐거운 공동육아를 합시다.
의장 : 이상으로 5건의 안건은 모두 승인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퇴임하시는 박혜란 이사장님께 감사패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혜란 이사장 : 공동육아와 함께 한 모든 날이 눈부셨다.
송사 : 김기나 현장교육지원전문가
노래 : 양용준 이사, 유은진 회원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노래 :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교사회 “바람이 불어오는 곳”
7. 폐회 선언
폐회시간 : 17시 30분
의장이 제22차 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정기총회 폐회를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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