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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21차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정기총회 의사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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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6-03-25 11:25 조회2,1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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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21()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정기총회 의사록입니다.

참석해주시고 후원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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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21차 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정기총회 의사록

 

 

[사전 행사] ‘공동육아 지역화를 이야기하다’ (13시40분)

사회 : 김철회(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운영위원)

 

- 광진강동지역교사회 지역연대 : 박정화(산들어린이집 원장)

- 남서울과천지역 함께크는어린이집 ‘나, 너, 그리고 우리-함께사랑채’ : 남영주(함께크는어린이집 부모)

- 대전 뿌리와새싹어린이집 : 권영학(공동육아뿌리와새싹 사무국장)

- 이기범(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상임이사, 숙명여대 교육학 교수)

 

 

[시상식] (14시50분)

사회 : 김철회(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운영위원)

 

1. 공로상 시상(설립 10주년 공동육아협동조합)

영상 상영

- 용인지역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깨끔발어린이집)

- 대구북구공동육아협동조합 (딱지와구슬어린이집)

- 또바기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또바기어린이집)

- 성산동공동육아협동조합 (성미산어린이집)

- 송파파란하늘방과후공동육아협동조합 (파란하늘방과후)

 

2. 10년 근속상 시상

- 김연홍(열매, 마법방과후), 김예성(꼼지, 함께크는어린이집), 김윤정(작은별, 칙칙폭폭어린이집), 김현주(눈사람, 해와달어린이집), 정영희(풀잎, 궁더쿵어린이집)

 

3. 공동육아어린이집 인증서 수여

- 초기인증 : 칙칙폭폭어린이집, 콩세알어린이집

- 재인증 : 대구 노마어린이집, 평택 느티나무어린이집

 

4. 평생회원증 수여

강호민, 김덕엽, 이주영, 이태경, 이현숙, 조윤지, 조현상

 

5. 신규 회원 소개

- 정관공동육아협동조합 (짱짱어린이집)

- 성미산마을방과후공동육아조합 (성미산마을방과후)

- 옹달샘친구들공동육아조합 (옹달샘친구들방과후)

- 가재울지역아동센터

 

6. 감사패 증정

- 강석재 감사

- 정유천 운영위원장

 

 

[참석자 이벤트]

 

 

[정기총회] (15시 40분)

사회 : 장기성(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운영위원장)

 

1. 서기선출

김민정 부모회원(신촌지역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신촌우리어린이집 2016년 운영위원장)을 서기로 선출함.

 

2. 성원보고

총 재적 인원 2,349명 중 참석 224명, 위임 1,369명으로 총 1,593명이 참석하여 재적 인원 과반수인 1,175명을 넘어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함.

 

3. 개회선언 및 인사

박혜란 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이사장

 

박혜란 이사장 : 안녕하십니까? 저는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이사장을 9년째 맡고 있는 박혜란입니다. 뉴스를 오면서 들었거든요. 또 하나의 어린이가 계모와 친부의 손에 의해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가슴이 딱 막혀서 숨도 쉴 수 없는 그런 참담한 심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와서 우리 공동육아 아이들의 일상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너무 해맑고 행복해서 또 한 번 가슴이 참 좋으면서 죄송하고 그리고 어른으로서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것도 사람이고, 또 아이들을 이렇게 행복하게 만든 것도 사람이거든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 노릇을 할 때는 정말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러분들 다 제 자식벌이고. 그런데 앞으로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자식을 어떤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정말 자식을 잘 키우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잠깐 정리를 해 봤어요. 정말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이 안 나오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우리 아이들을 키워야 할 것인가. 그래서 그냥 짧게 다섯 가지 정도로 제가 정리를 해 봤어요. 첫째는 자립적인 사람으로 키워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했고요. 그 다음에는 알파고가 많은 분들한테 또 충격을 주는 것 같은데, 정말 앞으로 아이들이 뭘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걱정이 아마 확 와 닿았을 텐데, 아무튼 알파고를 만든 것도 사람이잖아요. 정말 앞으로 밥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앞에 얘기한 자립적인 사람과 동시에 창의적인 사람이다. 창의적이지 않으면, 기계하고 똑같다. 우리는 정말 창의적인 사람으로 아이들을 키워야겠다 그런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정말 세상이 당장 무너질 것 같이 암담한 그런 속에서도 늘 그래도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으로 키워야 미래가 지속된다는 생각을 갖고 우리는 정말 아이를... 물론 비판력은 있어야 되지만, 근본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으로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다음에는 정말 아무리 창의적이고 긍정적이고 그렇더라도 남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기계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남을 사랑하는, 자신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남을 사랑하는 그런 사람으로 키워야 되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요. 그 다음에는 나보다 못 한 사람이라도 보듬을 줄 알고, 나보다 잘난 사람이라도 시기하지 않는, 존경하는 그런 사람이야 말로,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이 자리에 오면서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친구들까지 암울할 것 같은 세상에서 빛이 되고, 인류를 끝까지 지속시킬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여러분의 자식들을, 후세를 키워가기를 바란다는 말씀으로 인사말을 대신하고요. 자, 지금부터 제21차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의 정기 총회를 개최하겠습니다.

 

공증 변호사 소개 – 법무법인 동화, 조영선 변호사

 

 

4. 전차 의사록 승인

[총회자료집 참고]

제1호 의안인 감사보고와 제2호 의안인 2014년 사업보고와 결산은 원안대로 승인되었습니다. 제3호 의안인 2015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은 사회 속에 자리 잡는 공동육아 실현을 위한 2년차 사업으로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면서 ‘공동육아, 지역과 사회를 품고 알차고 즐겁게’ 라는 목표로 사업을 계획하여 승인되었습니다. 제4호 의안으로 정관 제11조 제1항, 제18조 제5항, 제19조 제2항, 제24조 제1항, 제33조 제1항의 개정이 승인되었습니다.

 

사회 : 의견의 없으시면, 큰 박수로 승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전체 박수로 승인함.

 

 

5. 안건

부의 안건 심의 과정으로, 이사회가 총회에 부의하는 안건은 제1호 의안, 2015년 감사보고와 승인, 제2호 의안, 2015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제3호 의안, 2016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제4호 의안, 정관변경의 건 제5호 의안, 감사선출의 건을 심의함.

 

사회 : 미리 이사회에서 부의한 안건, 다섯 개의 안건으로 오늘 총회를 진행해도 되겠습니까? 이의 없으시죠?

전체 : 네

 

 

1) 제 1호 의안 : 2015년 감사 보고와 승인

- 감사보고서 작성 (강석재, 윤영환 감사)

- 윤영환 감사가 보고함 (재정 보고 및 감사 보고)

 

사회 : 감사 결과 보고와 관련해서 질문 있으십니까? 질문 없으시면 감사결과 보고에 대해 의견이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큰 박수로 승인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전체 박수로 승인함.

 

 

2) 제 2호 의안 : 2015년 사업 보고와 결산 승인

이경란 사무총장이 2015년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를 발표함. (발표 프레지, 총회자료집 참고)

 

안녕하세요. 사무총장 이경란입니다. 정말 반갑고요. 앞에서 이야기했던 따뜻한 분위기와 박혜란 이사장님의 말씀 들으면서 공동육아 운동이 많은 사업이나 이런 형태로 표현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안에 있어야 될 것이 기본적으로 사랑이구나 하는 생각을 좀 더 많이 해보게 됩니다. 이제부터 보고 드리겠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 사업 목표는 ‘사회 속에 자리 잡는 공동육아’였습니다. 그 중에서 2015년은 ‘공동육아, 지역과 사회를 품고 알차고 즐겁게’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지역과 사회를 품고 알차고 즐겁게 지내셨습니까? 저희가 지역화라고 하는 주제를 가지고 앞부분에 진행을 하게 된 것도 사실 이런 모든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지역에서 서로를 돕고 만들어가는 조직과 문화 만들기, 사회적 연대 속에서 공동육아 대안의 공론화, 공동육아 주체들의 법인 활동 참여 활성화 이 3가지 주제를 가지고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다음은 공동육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반 현황과 일상 사업에 대한 보고 드리겠습니다. 회원현황을 보면 2014년 92곳이었던 터전이 99곳으로 현재 늘어난 상태입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법인 운영의 현황인데요, 여러 가지 기본적으로 운영되는 기초 조직들의 활동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작년 이 자리에서 총회가 있었지요. 그리고 우리 법인의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두 기구는 이사회와 운영위원회입니다. 다음은 여러 가지 중요한 법인의 기능을 하고 있는 위원회가 있습니다. 인증위원회, 연구기획위원회, 현장교육지원전문가회의가 가장 중요한 중심에서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두 회원 조직이 있죠. 조합대표자회의와 교사회가 함께 해가는 이중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까도 다 보셨겠지만, 신규 가입 터전과 인증이 진행되었습니다. 신규 가입 터전은 4곳이고요, 초기인증 2곳, 재인증 2곳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집 조직지원이 이러한 분야들로 해서 진행이 됩니다. 현장지원, 강사섭외, 현장방문, 비수도권교사연수, 그 다음에 운영진교육이 진행되는데요, 운영진교육에서는 재정이사모임, 교육이사모임, 수도권이사장워크숍이 진행되었고요. 이사진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작년에 사회적협동조합과 관련된 굉장히 중요한 여러 가지 활동들이 있었지요. 그것을 위한 여러 가지 모임들, 그 다음에 영유아보육법 개정이라든가, 심지어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은 교육사업 보고드리겠습니다. 교사교육 부문입니다. 교사교육 부문은 현장학교 기초과정이 3번 진행되어서 63명이 수료, 공동육아 교사성장체계 2단계 실제과정에서 26명이 수료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대동놀이교육, 영양교사교육, 장애아통합교육, 대표교사교육 등 기본적인 교육이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은 부모교육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모교육은 두 차례에 걸친 신입부모교육에 260명이 참석했고요, 2-3년차 부모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은 방과후사업입니다. 방과후사업은 작년에는 초등부문의 통합성을 어떻게 연결시켜야 할까의 고민이 있었고요, 그래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공동체학교 교사들이 방과후 교사들을 지원하는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방과후 조직사업은 굉장히 다양한 방면으로 진행되었죠. 현장 요청에 따라서 현장을 방문하는, 주로 현장과 밀착되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교사들의 모임, 연석회의, 지역교사회 모임, 정책연구회에서 굉장히 활발하게 틀들을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방과후가 최근 들어서 교사회의 노력으로 아주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굉장히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그에 기반해서 올해 조합대표자회의까지 준비하게 되는, 그 첫 모임이 확대부모교사모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는 공동육아의 터전 안정화 문제라든가, 아니면 우리가 안정적으로 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해왔던 것 같아요. 두근두근방과후 상황은 다 아시겠지만, 영구터전을 지키기 위한 연대 활동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은 방과후 교육사업입니다. 방과후는 전체 방과후 교사들이 모여서 하는 학술대회를 통해서 교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학술대회가 두차례 봄, 가을에 진행되었고요, 신입교사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역공동체학교입니다. 조직사업 보겠습니다. 지역공동체학교는 7개의 지역공동체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요, 네트워크 내부에서 굉장히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회의와 학습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운영위원회, 교사역량강화워크숍 등이 이 안에서 직접 진행되고 있고요, 지역공동체 현장교육지원전문가회의가 이 모든 것들을 이끌어 가고 있는데요, 특히 회의와 교육을 할 뿐만 아니라, 직접 현장지원도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대외 현장 지원들을 하면서 지원받은 곳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역공동체 교육사업은 어린이연대활동,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역공동체에 있는 아이들 모두가 제주도로 들살이를 갔다 왔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 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교사연구모임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돌봄사업영역입니다. 여러 가지 민관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서울시와 관련해서 서울시의 공동육아 활성화, 아까 함께크는어린이집의 사례 보셨는데, 거기에 있었던 부모커뮤니티 사업이라든가, 공동육아 사업을 같이 했었습니다. 그 사업을 저희가 컨설팅을 하고 있고요. 5천만원의 사업비를 받아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40개 정도의 공동육아공동체를 지원했죠. 활동사진입니다. 굉장히 재밌고 활력 있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은 우리가 이런 기초 활동들을 통해서 움직이고 있는 힘을 기반으로 해서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작년에 모든 터전들에서 ‘CCTV 의무화 반대’에 대한 결의를 해주셨지요. 그래서 모든 공동육아협동조합 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의 2곳이 CCTV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것은 굉장히 큰 성과이고요, 앞으로 이것을 기반으로 해서 ‘서로 믿고 함께 키우는 어린이집 운동’으로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었던 여러 요소들을 제거하는 법제도 개정사업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영유아보육법을 개정해서 부모와 교사 모두 조합원이 될 수 있는 것을 진행했었습니다. 그 다음은 공동육아 성과를 바깥으로 확산해 나가는 것 중에 하나가 사회적경제영역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이 요즘 시작되고 있는데, 그것을 위한 운영 매뉴얼을 만드는 일을 공동육아가 해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들을 많이 반영했습니다. 그 다음은, 그동안 지역공동체학교들이 전세금이나 월세를 내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는데, 이것을 공동육아 회원조직들, 각 어린이집들이라든가, 방과후, 교사회들에서 직접 후원을 통해서 이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하는 후원사업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낸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사회적협동조합, 굉장히 큰 성과를 이루었죠. 33곳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벽을 뚫으려고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가장 큰 성과를 냈으니까, 우리 한번 서로에게 박수 쳐줍시다. 그 다음에 공동육아 지역화 활동과 관련해서 ‘한 책 읽기’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조합대표자회의가 추진했습니다. 조합대표자회의에 소속된 지역모임에서 한 권씩 선정해 주셔서 진행되었는데, 좋은 책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읽고, 공동육아의 생각을 나눠보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새롭게 저희가 ‘공동육아2020’이라고 해서 상당히 오랫동안 공동육아의 사회적 성장이라는 것을 목표로 해서 ‘누구나 누리는 공동육아’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조직 재구성을 계속 진행 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로 삼았던 연구소도 그러했고요. 사회적협동조합도 그러한 연장선에 있는 사업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작년에는 조직 재구성의 기본 틀이 마련된 해입니다. 일단 먼저 출판사 등록을 했습니다. 아직 출판물은 안 나왔지만, 올해 나올 예정이고요, 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출판사를 등록해 놓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기획 출판도 고민해 볼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공동육아 평생교육센터에 대한 여러 가지 명칭 공모도 했었고, 공동육아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한 공동육아 교육연구원을 새롭게 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평생교육센터를 등록할 예정이고요. 세 번째는 감사님께서도 지적하셨지만, 갈등에 대한 문제라든가, 현장에서의 어려움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그동안에 지원되었던 지원사업체계를 정비해 봤습니다. 상담부터 출발해서 현장교육지원전문가회의와 함께하는 지역페다제나 컨설팅, 앞부분에 있었던 재인증을 컨설팅하는 형태로 진행해 봤고요, 그 다음에 갈등중재를 하기 위한 모델을 만드는 작업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다음은 팟캐스트가 시작되었죠. 들어볼게 굉장히 많습니다. ‘똑똑똑 공동육아’ 팟캐스트라고 하는 이름으로 되어있고요. 들어가시면 굉장히 좋은 강의, 공동육아의 기초가 되는 여러 강의들과 공동육아 현안을 이야기하는 CCTV문제라든가, 누리과정문제를 이야기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어있는데, 여기에는 회원들 모두 다 참여할 수 있으니까 관심 있는 주제를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가 빠졌는데, 그 앞에 모바일 앱이 있어요. 핸드폰으로도 공동육아 홈페이지에 들어올 수 있는 모바일 앱이 있으니까, 자료집에 사진이랑 나와 있으니까 참고해서 모바일을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번 주제는 그동안 공동육아가 가지고 있는 힘을 바탕으로 해서 사회적 역할이 굉장히 많이 확대되었습니다. 보육부문의 연대활동을 통해서 여러 가지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대한 제안으로 하기도 하고, CCTV 설치 의무화 반대 활동도 하는 등 공동행동들을 진행하고 있고요, 공동으로 총선에 대한 정책제안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민관협력은 서울시와의 관계가 긴밀합니다. 마을공동체사업뿐만 아니라 보육정책위원회에 참여한다거나, 여러 가지로 함께하고 하고 있는데, 서울시만이 아니라 경기도, 광주, 경기도 시흥시와 같은 여러 곳으로 민관협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광주는 특별하게 제가 언급을 하고 싶은데요, 광주 광산구청와 생태도시아카데미라는 사업을 진행했는데, 법인이 사업을 맡아서 하긴 했지만, 실제 사업을 진행한 곳은 광주어깨동무사회적협동조합이었어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실무를 진행하면서 앞으로 민관협력사업을 직접 진행하는 역량을 키워보려고 했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성과이고요. 지난 번 이사진교육 때도 사례보고가 있었습니다. 다음 하나는 사회적서비스, 사회서비스협동조합협의회를 새롭게 만들었는데요, 이것은 생애주기의 돌봄과 관련된 보육, 의료, 돌봄, 장례에 이르는 다양한 부문에서의 사회서비스영역의 협동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보육협동조합으로 되어있죠. 이런 부분이 사회서비스영역에서 새롭게 여러 가지 힘들을 모으기 위해서 협의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돈이 들었는데요, 재정에 관한 보고 드리겠습니다. (별지 자료 참고)

첨부된 자료집 안에 결산과 예산에 관한 재정보고에 대한 서류가 있습니다. 같이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2015년 총 결산입니다. 총 결산은 경상회계와 특별회계로 구별되어 있고요. 경상회계는 일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고, 특별회계는 그 해 일어나는 별도의 회계관리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 모두를 합했을 때, 회비가 51%를 차지합니다.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죠? 밑에 공동육아 돌봄공동체사업, 서울시 등 외부에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부분이 사실 크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전체 운영에서 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은 이 조직이 그만큼 안정적이고,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조직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교사대회 예산이 12.3%, 저소득기금이 6.9%, 서울시 공동육아 돌봄공동체사업이 7.1%, 생생도시아카데미사업이 1.1%로 이런 비중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출 결산부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인건비입니다. 인건비 27.2%, 복리후생비 5.9%, 퇴직급여 2.4%, 운영비 4.7%, 법인활동비 12%, 기관사업비 11.4%, 재산조성비 1%, 기타 1.3%, 교사대회, 저소득기금, 돌봄공동체사업 등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료를 보시면 경상회계 부분의 결산이 있습니다. 경상회계는 거의 절대적으로 회원들의 회비가 70% 이상 차지하고 있고요, 그 외에는 교육사업에서 남는 수익으로 사무국 운영, 사업을 진행하는 인건비를 비롯한 사무국 운영과 교육사업, 연구사업, 조직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해서 2015년도 결산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 : 지금 사무국의 직원들이 사무총장님 포함해서 10명이었다가, 현재는 9명인데, 굉장히 많은 일을 하고 계시죠? 지금까지 설명해 주신 사업보고와 결산과 관련해서 질문이 있으면 질문을 주시고, 의견이 있으면 의견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과 의견이 없으시면 2015년도 사업보고와 결산을 큰 박수로 승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전체 박수로 승인함.

 

 

3) 제 3호 의안 : 2016년 사업 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이경란 사무총장이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요약 발표함. (발표 PPT, 총회자료집참고)

 

‘사회 속에 자리 잡는 공동육아’ 3개년 계획에 3번째 해입니다. 2번째 해는 바깥으로 나가는 일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안을 들여다보니, 우리 안에 실천현장들과 함께 보조를 맞춰가는 일이 또 한번 다시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올해의 사업계획은 ‘공동육아 운동, 실천현장과 함께’로 잡았습니다. 함께 운동의 영역으로 나가보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사업방향은 4가지로 잡았습니다. 공동육아 회원들이 만들어가는 법인 활동, 조직재구성 과정에서 구성된 하위조직들의 안정화, 현장지원의 체계화, 공동육아 초등과정의 체계화로 잡았습니다.

올해는 공동육아 한마당이 있는 해로, 올해는 특별하게 대전에서 할 예정입니다.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아, 대전까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10월 8일 토요일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지역이라고 하는 문제를 얘기하면서 수도권 외의 지역에 있는 분들이 굉장히 여러 가지 ‘우리는 왜 이쪽으로 오지도 않느냐’ 라고 하는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해 주셨어요. 그래서 우리도 한 번 갈 수 있다고 하는 힘을 보여주는 한마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공동육아 회원들이 만들어가는 법인 활동입니다. 지역조합대표자회의와 지역교사회 두 조직이 있습니다. 이 두 조직이 살고 있는 지역 안에서 공동육아 운동을 함께 이야기 하고 행동을 하고 같이 연대하는 그런 지역화를 이루어 내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조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조직을 어떻게 하면 안정화시키고 활성화 시켜서 서로 연결할 것이냐가 올해 가장 큰 조직사업의 방향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올해 현장 전국을 순회하는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그것을 통해서 지역별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공동육아 안팎으로 진행되는 여러 정책을 함께 만들고 이것을 함께 실행하는 공동행동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방과후 법제화가 있고요, 공동육아 교사성장체계를 재구성하는 과정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올해 총선에 대응하는, 보육정책의 공동행동을 하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지난 이사진교육 때 보육정책 공동행동에 대한 제안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운영위원회에서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이고요, 우리가 총선을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냐, 보육정책에 공동육아의 대안을 어떻게 낼 것이냐를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문건을 총회 이후에 각 조합과 교사회에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행동을 추진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조직재구성 과정에서 구성된 조직 안정화의 영역은 크게 4영역으로 구성될 예정인데요, 하나가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을 작년에 만들어 놓고 넋 놓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이것을 빨리 안정화시키고, 연대조직을 통해서 사회적 역할들을 해 나갈 수 있고, 사회적협동조합이 사회에 더 자리 잡을 수 있게 힘을 내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는 공동육아교육연구원을 새로 만드는 것인데요, 교육연구원에서 진행할 것은, 교육과정에 관한 것들을 함께 진행하고요, 연구실을 운영해서 연구활동을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활동을 위해서 잠깐 말씀드린 공간 리뉴얼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첨부된 자료가 있습니다. 교육 공간 모금에 관한 것을 미리 보셨을 텐데, 모든 사람이 1만원씩만 낸다면 충분히 가능한 금액이 모일 정도로 공동육아는 힘이 생겼습니다. 물론 더 많이 내주시면 더 환영합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이 가급적이면 참여해서 함께 교육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공동육아를 사회적으로 알려가는 홍보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팟캐스트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보육정책에 관한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통해서 우리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있는 것도 잘 들어내고, 외부에 함께하고 있는 여러 기관 단체들과 여러 어린이집들과 함께 해 나가는 그런 장을 마련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출판사업을 열심히 해야죠. 그리고 다각적인 민관협력을 통해서 공동육아를 사회적으로 알려나가고, 더 많은 아이들이 공동육아를 함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어른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현장지원의 체계화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현장교육지원전문가회의가 주축이 돼서 지역페다제를 추진하면서 지역을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할 것이고요. 또 하나는 초등과정과의 연계 부분이 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집 중심으로만 운영되고 있었던 페다회의를 초등과정까지 연결해서 그동안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어린이집과 초등과정을 연결하는 공동육아 교육체계를 안정화 시키는 일도 추진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현장 컨설팅, 갈등조정위원회를 신설할 것인데요, 어려움이 생기면, 일단 상담을 해주세요.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공동육아 초등과정의 체계화입니다. 초등과정은 지금 방과후, 지역공동체, 대안학교 이 3그룹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세 그룹이 그동안 따로따로 놀았어요. 그것의 통합성을 높여가는 일들을 재작년부터 계속 진행해 오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공유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요, 그래서 통합성을 높여가는데, 아직은 방과후가 가장 약한 상태라서 방과후 조합대표자회의를 구성하고 방과후 운영의 안정화와 법제화 논의를 올해 진행시켜서 방과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돕고자 합니다.

다음은 이러한 사업들을 누가하느냐, 바로 사람들이 하는 거죠. 인사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사회입니다. 우리 모두 여기서는 박수 좀 치면 좋을 것 같은데요. 다음은 운영위원회입니다. 인증위원회, 연구기획위원회, 현장교육지원전문가회의, 조합대표자회의, 공동육아 교사회, 다음은 사무국입니다.

 

예산입니다. 기본적으로 회비가 53% 정도 수입예산으로 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이월금이 좀 많았습니다. 이월금 3,900만원 정도 있었고요. 그 다음에 교사대회, 저소득기금으로 2,500만원 예상하고 있고요. 한마당 사업은 3,000만원 예상해서 각각 사업들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지출예산입니다. 인건비로 30%정도를 예상하고 있는데, 인건비의 인상은 4만원 초임인상으로 잡았습니다. 이것은 수입예산 중에서 회비 인상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동안 회비 수입의 인상률이 5-7% 정도 늘어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여러 가지 누리과정 문제를 비롯해서 외부 환경이 나빠져서 어린이집 운영이 좀 어려워질 수도 있겠다는 예상을 해서 수입의 증가률에서 회비 부분에 2.2% 인상으로 예상하고 예산을 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월금이 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임금인상 폭을 줄일 수밖에 없었고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상당히 열악한 수준에서 사무국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최저임금을 완전히 다 채우고 있지는 못해요. 그래서 7호봉 정도에서 최저임금을 맞추는 선에서 인상 폭을 잡았습니다. 대신 복지와 교육연구비에서 지원을 열심히 하자, 그래서 복지와 교육연구비 예산이 좀 더 늘었고요, 다른 부분들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기관사업비가 좀 늘어난 상태입니다. 그리고 올해도 교사대회를 진행하고, 그 다음에 한마당 사업이 특별예산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보고 드리겠습니다.

 

사회 : 사업 계획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년보다 사업의 양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이걸 다 하겠다고 하셔서 대단하시다고 생각이 되고요. 교육 공간 모금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하셨는데, 교육 공간 모금은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진행하기로 결의를 했고, 모든 회원들이 다 1만원씩 낸다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는데, 다들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시겠죠. ‘옆 사람이 2만원 내겠지.’ 그러지 마시고 ‘내가 옆 사람 것까지 내야지’ 이런 마음으로 함께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3호 의안과 관련해서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셨는데요, 이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해서 혹시 질문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질문 없으시면,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해서 큰 박수로 승인 해 주시고, 이 많은 사업을 9분의 사무국 직원들이 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 전체 박수로 승인함.

 

 

4) 제 4호 의안 : 정관 개정(안) 승인

이경란 사무총장이 정관 개정(안)을 설명함.

 

이경란 사무총장 : 정관 변경을 요청 드리는 것은 2개 항목입니다. 하나는 정관 제4조 사업에 관한 항목인데요. 올해 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하려고 하면 정관의 목적사업으로 기재되어야 된다고 하는 것이 법적 사항입니다. 그 때문에 사업목적 중에서 평생교육시설 운영을 넣는 것이 하나의 안이고요. 두 번째는 이사회에서는 각종의 운영규정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규정들을 개정해야 되는데, 현행 정관상으로는 운영규정 개정만 써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좀 실제화하기 위해서 각종 규정의 재정이라는 운영규정을 각종규정으로 바꾸는 문구 규정을 바꾸는 것을 제안 드립니다.

 

정관 제5장 보칙

정관 제 45조(정관 개정) 이 정관은 이사회 또는 회원 1/5 이상의 발의로 총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하며 주무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정관 제 47조 (회의성립과 의결) ① 각급 회의는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과반수 출석으로 성립하여 출석자의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② 단, 다음 각 호의 사항은 총회구성원 과반수의 출석과 총회 출석자 2/3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정관 변경

임원의 해임

 

▶ 제4조(사업) ① 법인은 제2조의 목적 실현을 위하여 다음의 사업을 한다.

5. 평생교육시설 운영(신설) 이하 번호 순차 변동

 

▶ 제26조(이사회의 권한 및 의결사항)

각종 규정의 제정과 개정에 관한 인준

 

 

사회 : 큰 사안은 아니고, 앞으로 사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관 변경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관 변경 안과 관련해서 질문이나 의견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질문이나 의견 없으시면 제4호 의안은 원안대로 큰 박수로 승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전체 박수로 승인함.

 

 

5) 제 5호 의안 : 감사 선출 승인

- 감사 (임기 : 2016년 3월 ~ 2018년 3월) : 윤영환, 정유천

 

정유천 : 아마 오늘 오신 분들은 대부분 각 조합에서 이사가 되셔서, 처음 총회를 참석하셔서 감사가 뭔지 하실 텐데요. 제 기본은 그렇습니다. 사실은 저는 이 자리에 서면서 무슨 노래가 얼른 떠올랐냐면 ‘마침내 한걸음 또 한걸음 마침내’ 이런 가사가 있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합 이사장하다가 지역대표하다가 결국 감사 자리까지 올라온 제가 참 자랑스럽고요. 제가 이렇게 오래 남아있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뭐였냐면, 감사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조합에서 활동을 하면서 법인에 불만이 많았거든요. ‘도대체 뭘 하는 사람들이야, 왜 아무것도 안 해주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법인 일에 관여하기 시작했는데, 들어와 보니 그 때만 해도 직원이 더 적었습니다. 지금은 한 분 나가셔서 아홉분이시지만, 그 때는 더 적었는데요. ‘아, 이분들 이 많은 일을 해왔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부터는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 마음으로 옆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자 하는 마음으로 했던 건데요. 이제는 감사하는 마음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뽑아주세요.

 

사회 : 지금 말씀드린 정유천님의 의견을 들으셨고, 윤영환님께서도 계속 감사를 해 오시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내어주셔서 감사로 활동을 해주시겠다고 하신 거고요. 두 분께서 마음 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야겠죠? 큰 박수로 승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전체 박수로 통과함.

 

 

6. 페회 선언 (16시 50분)

사회 :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으로 준비된 안건은 모두 처리가 되었고요, 이상으로 2016년도 제21차 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정기총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랜 시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총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공동육아 사무국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주시면서.

정병호선생님께 잠깐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병호 : 이번 10월 8일로 결정된 한마당에 대해서 소정의 책임을 지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2년 전에 우리가 미사리경정공원, 넓은 들에서 한창 ‘공동육아 한마당’의 기세가 올랐을 때, 대전 공동육아뿌리와새싹 팀도 특히 기세가 등등할 때였는데, 막걸리 힘이었던 것 같아요. 공동육아에서 한마당을 서울을 벗어나고자 했던 것은 상당히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실제로 서울에서만 계속 열리고 있었던 한마당에 대전 분들은 버스를 대절해서 오셨는데, 부산, 대구, 원주 여러 지역 분들도 그렇죠. 실질적으로 공동육아의 많은 어린이집들이 서울에 있지만, 우리가 한국사회의 서울 중심성을 함께 극복하는 게 공동육아 정신인데, 너무 서울 중심적이지 않는가. 행정수도도 세종시로 갔는데, 대전이 우리 한국사회의 지역적 중심 지역일 수도 있다는 뜻에서 한 번 대전에서 하자는 얘기도 있었고요. 더 중요하게는 공동육아의 모든 어린이집이 뿌리와새싹의 실천 경험을 나눠보는 계기가 되면 좋지 않겠나 생각했던 겁니다. 뿌리와새싹은 말 그대로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뿌리, 그리고 아이들 새싹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함께 일상을 나눠볼 수 있는 그런 기획으로 만들어진 공동육아의 실험적인 현장입니다. 규모도 큽니다. 어린이집 아이들 규모도 한 100명 가까이 되는 큰 어린이집이고요. 그 어린이집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늘, 주기적으로 세시풍속 놀이도 함께하시고, 그리고 아이들에게 지끈 공예를 통해서 무수한 장난감, 무수한 놀이기구, 무수한 학습도구들을 만들어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아까 지역과의 접근, 마을만들기에 착수해서, 그 공동체가 점점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 바도 있습니다. 이 뿌리와새싹은 해송야간보육학교 시절부터 해송유아원 활동을 하던 사람이 마침, 대덕테크노밸리의 책임을 맡아서 공동육아의 정신으로 직장보육시설을 한번 제대로 만들어보자고 해서 전국적으로도 대단히 실험적으로 성공한 그런 모델입니다. 이야기만 들었지 그 현장을 직접 볼 기회가 없습니다. 테크노밸리를 기획한 사람이 넓은 공원 옆에 노인정과 그리고 어린이집을 나란히 붙여서 지었습니다. 그리고 공원 구석구석에 우리 아이들이 텃밭을 만들 수 있게 정원들을 텃밭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그래서 그 공원은 우리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고,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늘 그 지역사회에서 함께 노는 그런 공간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직장보육시설인지 알고 참여했던, 출자금 내지 않는 부모님들이 그 안에서 마을공동체에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그런 주역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우리가 협동조합 중심의 공동육아로 자발적이고 자구적이고 자립적인 그런 모델을 만들어 왔습니다만, 동시에 기업적으로나 정부를 통해서 사회적 투자를 받아서도 공동체 정신을 함께 구연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실험, 그런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을 오히려 시사를 받고 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얘기를 제가 오늘 막 집으로 가시려는 여러분들을 붙잡고 왜 했냐면, 2년 전에 한마당에서 약속 했을 때 환호했던 그 분들의 대다수가 이미 아이들을 다 키우고 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오늘 새롭게 이제 공동육아어린이집의 주역이 되어서 이 자리에 오신 젊은, 신세대 여러분들에게 2년 전의 감동을 전하면서. 갑시다! 대전으로!

 

사회 :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필요한 말씀이셨고, 잘 정리를 해 주셔서 우리가 대전으로 함께 걸음을 하는데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장시간 함께 해주셔 감사하고, 먼 길 조심해서 돌아가시고, 10월 8일에 대전 한마당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모두 마칩니다.

 

 

 

서명 날인

(총회 참석 이사)

이사장

박혜란

이사

정병호

이사

이기범

이사

이송지

이사

이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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