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름교사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알립니다.

2015년 여름교사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메르스 전염으로 인해 각 터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메르스는 지난 5월말 발생하여 점차 확진자 및 격리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종식 선언 전입니다. 법인은 7월 8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불안한 마음에 공감하고, 여름교사대회의 의미와 가치를 확인하며 아래와 같이 결정을 내리고, 대처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교사대회를 위해 부모와 교사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논의내용

- 교사회의 의견을 모아보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기는 하지만, 교사대회의 의미와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 이번 여름교사대회가 취소될 경우 앞으로 교사회가 진행하고자 하는 행사들이 위축될 수 있다는 걱정도 있다.

- 우려를 제기하시는 분들의 염려는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를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그에 대한 책임 문제이다.

- 우려하는 지점에 대해서는 그 상황에 대한 충분한 공감과, 개최 여부에 대한 근거가 필요하다.

- 개최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면 우려하는 지점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 지난 3일간 메르스 확진자가 없었고, 그 이전 상황을 보더라도 메르스는 진정되는 추세이다. 교사대회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고, 메르스가 진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교사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 교사대회 개최를 결정하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교사대회는 취소 혹은 연기할 수 있도록 하자.

- 메르스가 발생한 곳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만큼 불안감이 더 클 수 있는 비수도권 교사들에 대한 배려가 더 필요하다.

- 교사대회 장소의 방역 및 교사들의 건강관리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

- 교사대회가 취소될 경우 위약금 등에 대한 부분은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 결정사항

2015년 여름교사대회는 개최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단, 아래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취소, 또는 연기한다.

7월22일 오후 5시까지 메르스 확진자 중 지역감염자(감염경로가 병원경로가 아닌 일반감염)가 발생할 경우에 한한다.

교사회에서는 안전한 교사대회를 치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1. 수련원 사전방역 요청 (하루 전, 비용은 추가지불가능)

2. 위험요인(환자발생 및 경유병원 방문자, 확진자나 격리자등의 모니터링대상자)의 사전 확인 작업 (문서로 제출)

3. 교사들 건강관리와 발열체크, 되도록 병원방문(특히 위험한 중대형병원)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