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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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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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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3-05-17 00:46 조회2,8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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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철조합대표자회의장께서 교사회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신 글을 옮깁니다. 공동육아 모든 식구들의 마음을 담으신 글인것 같아...

선생님 고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바르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께 공동육아의 엄마아빠를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속담에 세살버릇 여든간다는 말이 있지요.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우리 아이들을 돌보며 똥오줌 가리는 것부터 바르게 먹고사는 법, 이웃과 친구들과 어울려 사는 법,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치고 몸소 보여주시는 우리 선생님들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만나게 될 그 어떤 선생님들보다 더 아이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내가 배워야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다 배웠다."(맞나?)라는 책도 있지요.

요즘 우리 아이 크는 것을 보면서 또 학교에서 우리 아이보다 더 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이 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가 얼마나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되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 생각을 실천할 줄 아는 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큰 가르침을 우리 아이들의 몸에 배도록 애써 주시는 우리 선생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중한 우리 선생님들께 제대로 대접을 못해드려 또한 죄송합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제대로 대접 받으면서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시는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3년 스승의 날

스승의 날이 어색한 재미난 이사장 의재 아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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