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2011 서울 복지 필름 페스티발(SW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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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12-01 14:52 조회3,101회본문
[영화제] 서울복지필름 페스티발 2011 Seoul Welfare Film Festival(SWFF) 2011
․일 시 : 2011년 12월 2일(금)~4일(일)
․장 소 : 필름포럼
․주 최 : 복지국가실현연석회의, 한국독립영화협회
․공동주최 : 국회의원 곽정숙, 권영길, 김진애, 안민석, 정동영, 최영희, 홍희덕, 홍영표
․주 관 : 참여연대
․관 람 료 : 무료
․서울복지필름페스티발2011 공식블로그 http://swff.tistory.com
서울복지필름페스티발2011, “유쾌한 탈출” 세부내용
▣ 개막식 행사
○ 일시 : 2011년 12월 2일(금) 오후 7시~7시30분
○ 순서
- 개막공연 : 가수 연영석
- 행사취지 소개 : 박원석(복지국가실현연석회의 상임공동집행위원장)
- 인사말: 복지국가 실현 연석회의 공동대표
- 영화제 축하 영상 메시지
※ 김미화(방송인), 맹봉학(배우), 정진영(배우), 노정렬(개그맨), 권해효(배우)
- 공동주최 국회의원 인사 및 연대의 선물 전달
※ 곽정숙, 권영길, 김진애, 안민석, 정동영, 최영희, 홍희덕, 홍영표
▣ 상영 리스트
분야 | 상영시간 | 영화 | 공동주최 국회의원 | |
노동 | 장편 | 86분 | 1. 당신과 나의 전쟁 (2010) | 홍영표 의원(민주당) |
주거·빈민 | 장편 | 86분 | 2. 용산 남일당 이야기 (2010) | 김진애 의원(민주당) |
의료 | 장편 | 88분 | 3. 하얀 정글 (2011) | 권영길 의원(민주노동당) |
주거·빈민 | 단편옴니 | 27분 | 4-1 이편한세상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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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단편옴니 | 33분 | 4-2 학교를 다니기 위해 필요한 것들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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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 단편옴니 | 31분 | 4-2 지렁이 꿈틀?(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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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장편 | 104분 | 5. 엘 시스테마(2010) | 안민석 의원(민주당) |
여성노동 | 장편 | 60분 | 6. 꽃다운 (2009) | 최영희 의원(민주당) |
인권 | 장편 | 140분 | 7. 시선너머 (2011) |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 |
보육 | 장편 | 68분 | 8. 아이들 (2010) | 최영희 의원(민주당) |
청년 | 장편 | 83분 | 9. 개청춘 (2009) | 홍희덕 의원(민주노동당) |
장애 | 장편 | 89분 | 10. 도가니 (2011) | 정동영 의원(민주당) |
▣ 상영일정
| 12월 2일(금) | 12월 3일(토) | 12월 4일(일) |
11시 |
| 4. 단편 옴니버스 이편한 세상 등 |
|
2시 | 1. 노동 ‘당신과 나의 전쟁’ 86분 | 5. 교육 ‘엘 시스테마’ 102분 | 8. 보육 ‘아이들’ 68분 |
4시 30분 | 2. 주거·빈민 ‘용산 남일당 이야기 ’73분 | 6. 여성노동 ‘꽃다운’ 66분 | 9. 청년 ‘개청춘’ 83분 |
7시 | 3. <개막식> 의료 ‘하얀정글’ 88분 | 7. 인권 ‘시선너머’ 140분 | 10. <폐막식> 장애 ‘도가니’ 125분 |
▣ 관객과의 대화
영화 | 관객과의 대화 |
당신과 나의 전쟁 |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의원 <정리해고=가계파탄, 죽음을 의미하는 노동실태와 대안> |
용산 남일당 이야기 | 정영신(유가족) 이원호 용산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용산사태 이후 주거정책의 변화와 유가족 이야기> |
하얀 정글 | 정진영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처장 <대한민국 의료현실과 대안> |
엘 시스테마 | 김지연 프락시스 대표, 세월초 문화코디네이터 <문화예술 교육이 학교와 사회에 미치는 효과> |
꽃다운 | 최순영 전 YH 노동조합지부장 <1970년부터 2000년대를 관통하는 여성노동자의 현주소> |
아이들 | 갈숲 사람과마을 운영위원장, 류미례 아이들 감독 <아빠, 마을, 국가가 함께하는 육아공동체 만들기> |
개청춘 | 나비 개청춘 감독 <2011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과 희망> |
도가니 | 박경석 도가니 대책위 공동대표 <도가니를 통해서 본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향후 과제> |
▣ 상영영화 소개
○ 노동 분야
<당신과 나의 전쟁> 태준식 | 다큐멘터리|한국|86min| 2010
2009년 5월. 노동자 2405명의 쌍용자동차 들은 회사로부터 정리해고 통보를 받는다.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죽은 자’와 받지 않은 ‘산 자’로 나뉘어졌다. 신동기씨는 ‘산 자’였다. 죽은 자를 중심으로 무기한 점거 파업에 신동기씨도 함께 한다. 공권력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파업은 마무리 되었고, 파업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산 자’였던 신동기씨는 ‘죽은 자’가 되었다. 이 땅의 노동자들은 언제까지 자신의 생사결정을 회사와 회사 입장에만 서는 정부에 내줘야 하는지, 2009년 신동기씨의 삶과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파업을 통해 우리가 딛고 있는 현실을 살펴본다.
○ 주거·빈민 분야
<용산 남일당 이야기> 오두희| 다큐멘터리|한국|86min|2010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재개발 광풍’은 서울시 용산구에도 어김없이 불어 닥쳤다.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린 세입자들에게는 잔혹하기 그지없는 현실. 그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던 그들은 2009년 1월 20일, 살기 위한 마지막 요청을 시도한다. 하지만 공권력의 폭력 진압으로 그 간절한 외침은 묵살되었고, 6명의 목숨마저 앗아갔다. 카메라는 그 날의 기억을 가슴에 묻고 여전히 남일당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좇는다. 삶의 터전은 빼앗겼지만 동지를 얻고, 연대의 힘을 배웠다며 씩씩하게 웃어 보이는 그들의 얼굴에서, 살기 위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웃들에게 우리는 얼마나 무관심했는가를 돌아보게 된다.
○ 의료 분야
<하얀정글> 송윤희|다큐멘터리|한국|88min| 2011
2011년 현재, 대한민국 의료 현실을 파헤친 국내 최초 다큐멘터리! 우리가 몰랐던 병원의 속살이 낱낱이 밝혀진다! 병원이 ‘기업’이 되고 있다. 비싼 장비를 들여와 환자에게 고가의 검사를 권하고, 진료 횟수 별로 의사들 실적을 매기는 ‘30초 진료’라는 황당한 진료행태가 당연시 되고 있다. 환자를 ‘돈’으로 계산하는 대한민국 병원의 불합리한 시스템을 날카롭게 파헤친 <하얀 정글>은 감독을 비롯 현직 의사들과 병원 관계자들의 용기 있고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거대한 이익 집단이 되어버린 병원 시스템의 현실을 관객들에게 가감 없이 폭로한다.
○ 교육 분야
<기적의 오케스트라 - 엘 시스테마 > 파울 슈마츠니(Miguel GomesPaul Smaczny), 마리아 슈토트마이어(Maria Stodtmeier) |다큐멘터리 | 독일 , 프랑스 , 스위스 , 일본 , 핀란드 , 폴란드 , 캐나다 , 스웨덴 | 104min |2010
베네주엘라의 ‘엘 시스테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센터, 음악 워크숍의 연합으로 현재 25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여기서 악기를 배우고 있다. 이 단체는 30여 년 전 호세 안토니오 아브루라는 한 이상주의자에 의해 탄생했다. 그는 궁핍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카라카스의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침으로써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통해 마치 한편의 동화와도 같은 실화를 만들어냈다. 아브루의 무모한 아이디어가 가난의 악순환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구원했는지, 그리고 음악의 힘이 어떻게 수십만 명의 삶을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 여성·노동 분야
<꽃다운> 장희선, 김진상|다큐멘터|한국|60min|2009
시인 고은은 1979년 YH사건을 “유신체제의 폭력 앞에서 하나의 명작”이라고 표현했다. 일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해하던 그녀들이 노동자의 위치를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노동조합을 만들고, 자신들의 권리를 찾아가며, 주장하기까지의 깨알 같은 과정은 YH사건이 미친 영향들만큼이나 감동적이다. 그리고 그 속에 열사가 된 김경숙이 있다. 30년 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상의 스튜어디스’가 된 오미선. 자신이 노동운동을 하게 될 지는 꿈에도 몰랐던 그녀는 현재 KTX승무원 노조 지부장이다. KTX승무원들의 투쟁은 3년이 넘어가지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30년의 시공을 넘어 그들은 그렇게 조우한다.
○ 보육·여성 분야
<아이들> 류미례|다큐멘터리|한국ㅣ68minㅣ 2010
‘엄마’라는 이름의 미션 임파서블? 사랑스러운 ‘아이들’과의 좌충우돌, 리얼 육아 무용담! 준비 없이 결혼하고 얼떨결에 엄마가 되었다. ‘엄마’라는 불가능 해 보이는 미션을 한 차례 한 차례 완수하며 보낸 10년의 시간. ‘나에겐 모성이 부족한 걸까?’, ‘엄마 자격이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자책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일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 치열한 전쟁과도 같은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자라났고, 그런 아이들을 통해 나 또한 그만큼 성장했음을 느낀다. 결국, 이 영화는 세상에는 나 같은 엄마도 있다는 것을 쑥스럽게 고백하는 10년간의 육아일기이자,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가다.
○ 청년 분야
<개청춘> 여성영상집단 반이다|다큐멘터리| 한국ㅣ83min| 2009
스물 일 곱의 봄, 나(반이다의 경화)는 친구들과 함께 20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했다. 7년차 대기업 직장인 민희와 술집 직원 인식, 촛불집회에서 만난 방송국 막내작가 승희가 주인공. 막상 촬영을 해보니 불안한 한국사회의 현실만큼 그들의 삶도 불안하다. 민희는 전망을 가질 수 없는 회사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인식은 자신의 가게를 내기 위해 배우고 싶은 일이 많다. 승희는 입봉을 위해 휴일도 없는 빡빡한 회사생활을 버티고 있다. 돈도 경험도 없는 반이다가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일에도 자꾸 문제가 생긴다. 그렇게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었다. 우리는 1년 동안 희망 비슷한 것이라도 발견할 수 있을까?
○ 장애·사회보장 분야
<도가니> 황동혁 | 드라마 | 한국 | 125min | 2011
2000년부터 4년 동안,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폭행을 저질렀고, 학교 사람들은 이를 외면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건의 가해자와 책임자들이 대부분 법적 처벌 없이 지금까지도 교단에 선다는 것이다. 법조계의 솜방망이식 처벌과 언론의 무관심으로 인해 사건은 금방 잊혀 졌고 피해자들은 여전히 외로운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도가니>는 사건의 피해자들이 미성년자인데다가 말을 할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장애인이라는 점에서 보다 큰 사회적 관심을 필요로 한다.
단편옴니버스 1
○ 인권 분야
<시선너머시선 너머 (If You Were Me 5)>
강이관, 부지영, 김대승, 윤성현, 신동일 |드라마 | 한국 | 옴니버스영화 | 144min |2011
국가인권위원회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시선의 폭력, 시선의 정치에 관한 것이다. 시선을 다루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시선의 너머에 있는 인간의 권리에 대해, 다섯 명의 감독이 화두를 제시한다. <시선 너머>는 일상적인 시선의 폭력부터 테크놀로지의 폭력까지 다양한 영역을 건드린다.
이빨 두 개 (감독 강이관)
중학생 준영은 학교에서 우연히 영옥이라는 아이가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맞아 이빨 두 개가 부러지지만 오히려 그녀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친구들은 탈북자 영옥과 연애한다며 준영을 놀리고 준영은 둘이 아무 사이도 아니라며 영옥을 대놓고 무시하는데...
니마 (감독 부지영)
모텔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몽골 여자 니마는 처음으로 한국인 정은과 파트너가 되어 기쁘지만 정은은 그저 니마가 귀찮다. 그러나 정은은 니마의 친절함에 마음이 움직이고, 남자에게 구타당해 모텔 방을 도망친 여자를 함께 구하는데...
백문백답 (감독 김대승)
전도유망한 디자이너 희주는 회사의 팀장 성규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그를 고소한다. 그러나 경찰조사과정에서 성규가 제출한 개인신용정보와 CCTV 화면 등으로 오히려 희주가 의도적으로 팀장에게 접근했다며 피의자 취급을 받는데...
바나나 쉐이크 (감독 윤성현)
이삿짐 센터에서 일하는 봉주와 필리핀 이주노동자 알빈은 오늘도 서로 티격태격하며 이삿짐을 나른다. 그런데 이사가 끝난 후 주인집 부부가 귀중품이 없어졌다며 노골적으로 알빈을 의심하고, 그런 알빈을 봉주는 평소와 달리 두둔하는데...
진실을 위하여 (감독 신동일)
유산의 위기로 병원에 입원한 보정. 그 와중, 보정의 남편 인권은 병원 로비에서 돈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다. 마침 로비의 CCTV를 발견하고 병원 측에 협조를 요청하지만, 병원 측의 호언장담과는 반대로 카메라가 고장난 것으로 밝혀지며 난리가 나는데...
단편옴니버스 2
○ 주거·빈민
<이편한세상> (단편/다큐멘터리) 밀가루 Milgalu | 다큐멘터리 | 한국 | 단편영화 | 27min 15sec | 2010
무료급식과 한뎃잠이 반복되는 홈리스들에게 두 달 동안의 주거지원이라는 기회가 찾아온다. 한겨울 거리생활에 지쳐있던 용수는 이번 기회에 거리생활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노동하려는 그를 사회는 거부한다. 노숙인들이 그들의 입으로 노동할 수 없는 사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 교육 분야
<학교를 다니기 위해 필요한 것들>
안창규|다큐멘터리 | 한국 | 단편영화 | 34분 |2008
대학 등록금은 매년 오르고 있다. 등록금 대출 이자를 내지 못해 젊은 나이에 신용불량자가 될 판이다. 영화는 고액의 등록금으로 고통 받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빈곤에 집중하면서 '교육'이라는 공공의 권리를 강조한다.
○ 장애·사회보장 분야
<지렁이 꿈틀> 선철규| 다큐멘터리 | 한국 |단편영화 | 25min |2010
중증 장애인 선철규씨는 약 13년의 시설생활에서 벗어나 지난 2009년 봄에 세상에 나왔다. 그는 번개 맞은 지렁이라고 사람들에게 불린다. 잘 때도 누워있고, 활동할 때도 누워있기 때문에 ‘번개 맞은 지렁이’가 됐다. 그리고 싸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철규씨가 정말 번개를 맞아서일까? 인생에서 중요한 도전을 하려고 한다. 장애인에게 진정한 자립은 어떤 의미일까? 또 자립과정에서 맞게 되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다양한 질문들과 이에 답을 해가는 과정. 철규씨의 자립이야기는 바로 시설을 나온 장애인이 세상과 본인에게 질문과 답을 해가는 과정이다.
댓글목록
춘천해바라기님의 댓글
춘천해바라기 작성일보고싶은데 내일까지라니 아쉽네요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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