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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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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여름교사대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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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7-08 17:32 조회2,8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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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활기찬 교사회


2011년 공동육아 여름교사대회


 


 


“한 송이 들꽃은 혼자서 피지 않는다.”


 


    2011년 여름교사대회는 [배우고, 토론하고, 나누는 강의]와 10년차 선배교사들이 준비한 나눔마당을 마련했습니다. 350여명의 교사들이 모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서로가 가지고 있는 교육적 성과들을 나누고 자극받는 자리입니다. 더불어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도 갖습니다.


 


 


* 일 시: 2011년 7월 28일(목) ~ 30일(토), 2박3일


* 장 소: 숙명여자대학교 용인연수원


* 후 원: 서남재단


 


* 참가비: 교사 1인당 구만원(90,000원)


국민은행 031-25-0007-376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교사회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교사회비 미납내역을 확인바랍니다.


교사대회 준비팀 게시판에서 교사대회 참가비 미납내역을 확인바랍니다.


회비 및 참가비는 7월15일(금)까지 입금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 담 당: 교사대회 준비팀, 나리(02-323-0520 / 010-8670-8365)


 


 


 


※ 교사대회 프로그램 내용


 


1. 전체강연


강연1. 공동육아와 환경


최승국 ( 시민운동가/녹색연합 전 사무처장, 소리나는어린이집 개원조합원 )


강연2. 선배교사에게 듣는 교사의 삶, 그 의미: 이우학교 8년의 시행착오를 돌아보며


정광필 ( 前 이우중  고등학교 교장 )


 


2. 모둠 주제토론


전체 20모둠으로 나뉘어 전체강연과 관련한 주제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


 


3. 교육나눔마당


빛나는 “10년 근속” 교사들이 후배, 동료교사들을 위해 마련한 나눔마당


 


4. 영화상영: 江, 원래


4대강 살리기 옴니버스 프로젝트 “江, 원래” 삶의 터전인 강, 강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상영시간은 1시간 40분입니다.


 


3. 전체 일정














































































 



첫째날(28일)



둘째날(29일)



셋째날(30일)



아침



 



08:00-09:00 아침



08:00-09:00 아침



오전



10:30- 광명역 셔틀버스



09:00-12:00 모둠 주제토론



09:00-9:10 사진으로


교사대회 돌아보기



9:10-10:10 보육정책



10:10-11:10 모둠


주제 토론 발표



11:00-12:00 접수



11:10- 11:40 닫는 마당



11:40- 셔틀버스 이용



점심



12:00-13:00 점심



12:00-13:30 점심



 교육 나눔마당 주제


- 어린이 명상요가


- 채소 장아찌 만들기


- 손 목공


- 마당놀이


- 통합예술놀이


- 전래놀이


- 지끈 가방 만들기


- 꼬리콩 만들기


- 코바늘 기본


- 오향장육 만들기


- 인형 만들기


- 실뜨기



오후



13:00-14:30 여는 마당


(지역소개, 개회사, 43기 현장학교 수료식, 사무총장 인사)



13:30-16:00 교육 나눔 마당



14:30-15:00 법인임시총회



15:00-15:40


기획팀 보고/정책위 발표



15:40-16:00 쉬는 시간


16:00-18:00 강연 1


최승국 선생님



16:00-16:20 쉬는 시간


16:20-18:00 영화상영


“江, 원래”



저녁



18:00-19:30 저녁



18:00-19:30 저녁





19:30-20:00 쉬는 시간



19:30~21:00 대동놀이



20:00-22:00 강연 2


정광필 선생님




 


★ 즐거운 여름교사대회를 보내기 위한 생활 규칙:


① 쓰레기는 잘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회용품 사용 않기, 분리수거 열심히 하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먼저 본 사람이 쓰레기 치우기


② 뒷풀이는 모두 신나게 즐기는 시간입니다. 밤늦게까지 놀 경우, 소란스럽지 않도록 주의 합시다.


4. 준비물


개인도시락(첫 날), 이름표, 필기도구, 개인 컵, 세면도구, 수건, 편한 옷차림, 휴지, 모기약, 실외용 개인슬리퍼, 뒤풀이용 젓가락, 비옷(대동놀이 부슬비가 올 경우 운동장에서 진행), 교사회에서 준비하는 쟁반과 접시


★일회용품은 사절입니다. 내가 버린 일회용품 하나가 모여서 350명이 버린 쓰레기가 됩니다.★


 


5. 교통편


▶ 28일(목) 광명역 → 숙대 연수원


오전 10시 50분 ktX 광명역(버스타는 라인), 1시간 소요예상


탑승 확인 대구지역대표 교사 노마어린이집 다람쥐 ( 010-4122-5896 )


*** 자세한 위치는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


 


▶ 용인버스터미널 → 숙대 연수원으로 이동할 경우:


서울에서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 라인)에서 용인행 고속버스가 있습니다.


약 50분정도 소요되며, 30~40분 간격으로 배차 되어 있습니다. 요금 2,800원입니다.


*** 용인터미널에서 연수원까지 교통편 안내는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


 


▶ 7월 30일(토) 숙대 연수원 →광명역


11시40분 광명역으로 출발. 1시간 소요예상


 


* 숙명여대 용인연수원 주소: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천리산 86-1














한 송이 들꽃은 혼자서 피지 않는다.’


2011년 여름교사대회를 기획하며


 


교사대회는 350여명의 공동육아 교사들이 모여서 서로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서로가 가지고 있는 교육적 성과들을 나누고 자극받는 자리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강연도 듣고, 나눔도 하고, 놀이도 하며 지낸다. 후배들은 배워가고, 선배들은 나누고,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을 갖는다.


 


2011년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회의에서 준비한 여름교사대회이다. 첫 해가 전체 틀을 고민하는 시점이었다면, 이번에는 내용적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


우선 빡빡한 일정을 느슨하게 가면서 자발적 대화의 시간(저녁시간 프로그램을 잡지 않음)을 많이 가지려 했고, 준비하는 부담이 있는 지역별 퍼포먼스를 빼고, 조금은 편안한 분위기를 주고자 했다. 그리고 교사대회 이후 지속되어온 대동놀이를 체육대회로 바꿔 보면서 형식과 내용 부분에서 다른 시도를 해 보고자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면, 자발적인 연대와 교류의 시간으로 꾸리고자 했던 저녁시간은 강연과 대동놀이로 채워졌다. 첫째 날의 저녁강의는 강사님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잡혔고, 둘째 날의 대동놀이는 7월 한 낮의 체육대회의 부담으로 도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2011년 여름교사대회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로 전체강연이 단순히 듣는 강의에서, '듣고, 토론하고, 나누는 강의' 로 기획되었다. 즉 첫째 날은 듣고, 둘째 날은 토론하고, 셋째 날은 그 내용을 공유한다. 이는 좋은 강의에서 들은 문제의식을 개인을 넘어, 공동육아 전체의 문제의식으로 승화시키기 위함이고, 이를 통해 교사 개인의 성장과 전체 공동육아의 발전이 보다 유기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두 번째 특징은 교사라면 누구나 기대하는 현장교육 나눔을 '10년 근속상' 에 빛나는 선배교사들이 준비한 것이다. '10년' 이라는 시간은 개인적으로는 뿌듯하고, 보람 있는 일이지만, 조직적으로 보면 책임감으로 부담스러운 자리이기도 하다. 이런 선배들에게 나눔은 책임을 덜고, 보람을 챙길 수 있는 기회이다. 선배들의 정성어린 나눔에서 후배교사들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는 겨울교사대회의 교육사례중심의 교육 나눔과 함께 현장 교사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교사대회에서의 양대 교육 나눔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특징은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슬로건, '혼자서 들꽃은 피지 않는다' 를 만든 것이다. 매년 그 해의 중점 사업 방향에 따라 슬로건이 바뀌었으나, 이제는 큰 이슈 없이 안정되게 흘러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불변의 슬로건이어야 한다는 주장은 아니다. 새로운 것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슬로건 전체 혹은 부분이든 상황에 맞는 슬로건이 탄생할 수 있음을 열어두고 있다.


'혼자서 들꽃은 피지 않는다' 는 어느 시인의 시에서 따왔다. 화려한 한 송이 장미꽃이기 보다는, 여럿이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들판이 되고 싶은 공동육아교사의 지향과 잘 맞아 떨어지는 시구이다. 이보다 더 좋은 제안이 있다면 언제라도 해 주기를 바란다.


 


2011년 여름교사대회는 초대된 밴드도 없고, 화려한 퍼포먼스도 없다. 하지만 오랜시간 넘실대는 강물을 받아낸 호수처럼, 잔잔한 평온함이 배어나오는 교사대회가 기대되고 있다.


 


이제 교사대회는 누가 차려주는 화려한 밥상이 아니라, 우리 구성원 하나하나가 만들어가는 소박하지만, 정감 있는 우리 모두의 교사대회로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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