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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문학] 중등부 정치경제 "청소년, 다시 광장에 서다" (개강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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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공동체 나다 (118.♡.131.39) 작성일20-05-12 23:51 조회3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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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다시 광장에 서다
★ 답답한 일상에 힘을 더해줄 정치경제학 입문

분야 | 정치경제 10강

참가자 | 14~16세
기간 | 2020년 6월 7일~8월 30일
시간 |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시
오리엔테이션 | 2020년 6월 7일 오후 12시 30분

*
작년 12월,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만 18세 청소년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청소년에게 민주주의는 더욱 당연한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지만 여기에 만족하기에는 여전히 청소년의 현실은 그리 민주적이지 않습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학교는 민주주의의 내용만을 암기시킬 뿐 어떻게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을지는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민주적인 시민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하지만, 어른들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청소년의 권리를 통제하려고 합니다. 이런 인식은 청소년의 첫 선거 참여가 이루어진 뒤에도 끊이지 않는 수많은 우려의 목소리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그들은 알까요. 이번 선거권 연령 인하가 다른 나라의 예에 비추어보면 오히려 매우 늦은 감이 있다는 사실을요.

민주주의는 투표권 같은 형식이나 제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민주주의란 고정되고 암기하는 것만이 아니라 의심하고 토론하며 만들어나가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민주주의는 법과 제도를 넘어 나와 누군가의 더 넓게는 이 사회에서 맺고 있는 모든 관계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사회가 제아무리 제도적인 장치를 갖추고 있다 한들, 일상의 관계가 민주적이지 않다면 청소년의 민주주의 역시 지금처럼 한계가 명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선거권 연령 하향이 고민의 끝이 아닌 시작일 수밖에 없는, 더욱 청소년의 정치적 힘과 권리에 대해 소리 높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이번 나다의 인문학 강좌는 청소년의 민주적인 삶과 권리에 대해 더 나아가 그 권리를 자신에게 유리한 정치적 선택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정치경제 이론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번 강좌가 단순한 외침을 넘어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구체화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PART 1 : 민주주의 학교 : 민주주의는 (        )이다.

1강_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2강_ 5천만 가지의 주장이 나오면 결정은 언제 해? : 반장은 필요하다 vs 불필요하다
3강_ 다수의 정의롭지 못한 결정도 받아들여야 할까? : 다수결은 민주적인가 vs 아닌가
4강_ 청소년도 투표할 자격이 있을까? : 중학생도 투표할 수 있다 vs 없다
5강_ 너와 나의 민주주의 : 우리의 관계는 얼마나 민주적일까

PART 2 : 보이지 않는 손, 10대의 삶을 흔들다

6강_ 아무도 원하지 않는 자유 : 자유와 평등의 관계
7강_ 내 행복의 대가는 너의 불행? : 시장원리에 대한 이해
8강_ 내 노동의 손익계산서 : 노동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지는가
9강_ 보이지 않는 곳에도 길은 있다 : 사적 소유와 공동체적 소유
10강_ 청소년주의 선언 : 정치적 힘을 가진 존재가 된다는 것


정원 | 모둠별 10명
장소 | 교육공동체 나다(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7길 44 3층, 마포구청역 7분)
신청 | 02-324-0148, 010-9229-6491, http://nada.jinbo.net/weekend
강좌후원금 | 2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 국민은행 543037-01-005880 교육공동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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