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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한 무리의 어린 대학생들과 노동자들이 ‘해송보육학교’라는 새로운 야학운동을 시작했습니다. 30년 전 또 한 무리의 30대 청년들이 ‘해송아기둥지’라는 새로운 종일보육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0여년 전에는 또 한 무리의 젊은 부모와 교사들이 새로운 ‘공동육아협동조합 어린이집’을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공동육아 운동도 시간적으로 두꺼운 운동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운동이 늙은 운동, 낡은 운동이 되지 않았던 것은 늘 새로운 세대가 들어와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과제에 용기 있게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공동육아운동이 이제는 공간적으로도 넓은 운동이 되길 바랍니다. 숫자를 늘리고 규모를 키워가자는 뜻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넓은 문화적 감수성과 인류적 차원의 고통과 아픔을 품고 돌보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그런 운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엄혹한 시대상황을 이겨내느라 우리 기성세대들은 굳은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공동육아의 촛불세대들은 촛불의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충만한 그런 시대를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다시 어린아이의 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고,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세상을 즐깁시다. 아이들의 뛰는 가슴처럼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설레임으로 가득 찬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공동육아 그렇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