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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라 하더라도 각각의 의견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한 쪽만 참여하였을 경우 결의사항이나 중요 전달사항이 서로에게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이후 부부가 개별행동을 할 가능성이 많아지므로 조합운영에 어려움을 불러일으킵니다. 따라서 총회에는 부부가 모두 참여하도록 하고, 아이들은 베이비시터 등의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회는 총회에서 결정한 조합의 사업을 실행하며, 조합 운영 전반의 중요사항을 논의․결정하고 인사권과 재정 책임을 지는 협동조합 운영의 핵심단위입니다. 협동조합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지요. 그러므로 이사회가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 협동조합의 성패가 좌우될 만큼 이사회의 구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사회의 결의사항은 집행력을 가지므로 사전에 충분히 조합원들과 협의하여 결정하고, 결정된 사항은 집행되어야 합니다.

이사회의 구성은 이사장, 운영이사, 회계이사, 시설이사, 교육이사, 홍보이사 정도가 바람직하며, 원장 혹은 교사대표가 당연직 이사로 참여합니다. 그 외 조합 사정에 따라서 조직․생활문화나 대외협력 등 1-2명을 추가하거나,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는 원장 이외 교사 1인이 더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사의 수가 너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렵고 운영이 방만해지므로 이사 수를 최소화하여 밀도 있는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와 이사장의 임기는 1년이며 연임할 수 있습니다. 

공동육아협동조합의 이사는 ‘내 아이의 관점’에서 ‘우리 아이의 관점’으로, ‘조합원적인 관점’에서 ‘조합원과 교사의 상호관계적 관점’으로 시각이 확대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미 만들어진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수동적 입장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나가는 공동육아의 주체로서 능동적 입장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사가 아니더라도 조합원이면 누구나 가져야 하는 생각일 수 있지만, 특히 이사가 되면 중요하게 다가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동육아협동조합의 이사가 된다는 것은 신입조합원으로서, 평조합원으로서 느낄 수 없었던 공동육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경험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사는 자신의 본업을 두고 과외로 하는 명예직이라서 장기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돌아가며 맡게 됩니다. 그렇더라도 조합은 공적인 조직체로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 일이며, 매월 수백만 원의 금전이 드나드는 조직이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야 운영하는 곳이므로 투명하고, 합리적이며 체계를 갖춰 운영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사를 선정할 때는 고려하여야할 부분들이 있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적 운영을 해본 조합원이 있으면 그 사람들이 우선 이사진이 되고, 다른 조합원들은 조합운영에 참여해 가면서 운영주체로 역량을 키우는 것입니다. 스스로 조합의 역량을 키워가려는 노력이 병행되지 않은 채 아직 이런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조합원을 무조건 순번제로 이사를 맡기는 것은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교사회와 이사회는 조합을 구성하는 두 축으로서 상호 우호적이며 협력하는 관계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드는 게 가장 좋은 방향이지요. 이를 위해서는 이사회가 의결해야 하는 사항 중에 어린이집 교육과 운영에 관한 것은 교사회의 의견이 존중되어야 합니다. 하루하루 어린이집 생활을 해가면서 어린이집 생활의 면모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교사회가 일차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교사들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한 제도상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교사와 관련된 인사규정이나 급여규정 등의 규정을 만듭니다. 무엇보다 조합 구성원들이 교사회를 신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해야겠지요. 그래야 교사회가 어린이집 운영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교사회도 이사회의 의견에 대해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공동육아협동조합 운영상의 필요에 따라 시의 적절하게 소위원회, 특별위원회, 소모임 을 구성하여 운영하면 보다 집중적인 논의와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입니다.
공동육아협동조합에는 운영소위원회, 재정소위원회, 시설소위원회, 홍보소위원회, 교육소위 등의 소위원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소위원회는 조합원교육의 장․단기 계획을 세우고 신규 조합원교육을 준비하는 역할,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실행하는 일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운영소위원회는 부모참여활동과 행사 등을 계획하고 실행합니다. 또, 재정 운영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재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정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연구하여 각종 재정사업 방안을 마련하기도 하며, 터전의 이전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터전이전 특별위원회, 영구터전 마련을 위한 영구터전마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도 합니다.

감사는 이사회나 교사회와 같은 의결과 실행을 위한 실무기구와는 별도로 독립된 기관입니다. 조직을 실제 운영하는 기구가 자신을 평가하고 방향을 제기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자신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바라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합운영의 투명성을 꾀하고 조합이 비전에 적합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독립기관으로서 감사를 두어야 합니다. 나아가 이사장이 총회나 이사회의 소집을 기피할 경우 총회나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 실무최고권한을 가진 이사장을 견제할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합니다. 그러므로 조합의 규모 여부에 관계없이 감사를 두어야 합니다.

공동체는 소속하고 있는 성원들이 즐겁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다른 성원의 이야기도 들으면서 소속단체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맞춰가면서 운영하는 곳이지요. 이런 의사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 미리 확인해서 서로 불편해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회의할 때나 회의한 후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씩 볼까요?


▷ 회의 공개
▷ 정족수 확인
▷ 한 번에 한 가지 의제 다루기
▷ 자유로운 발언권
▷ 비폭력의 원칙
▷ 조합원의 평등한 권리와 책임
▷ 다수결이나 만장일치의 의사결정
▷ 소수의견의 존중
▷ 같은 회의에서 부결된 의결에 대한 재논의 금지
▷ 부부 공동참여

모든 회의는 원칙적으로 공개합니다. 이는 회의를 공정하게 진행하여 좀 더 좋은 결론을 내기 위함입니다. 모든 회의 내용은 정리해서 성원들이 공유해야겠지요. 그때그때 알릴 내용은 게시판을 활용하고 소식지에 싣습니다. 또한, 이사회나 교사회의에 참석하여 평조합원이나 교사가 특별한 의견 개진의 필요성을 느낄 때는 정당한 순서를 밟아 회의에 참석하여 의견 개진을 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두어야겠지요.
회의를 공개한다는 방침을 지키면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사회와 평조합원 간의 의사소통 통로를 만들 수 있지요. 또 아이들 연령별로 모이는 방모임에서는 당면한 사안을 조합 전체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그 아이들의 상황에서 다루는 경우가 있는데, 회의를 공개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회의를 할 때 조합원은 누구나 똑같은 권리와 책임을 갖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회의 자리에 가면 몇몇 사람들이 발언을 독점하기도 하고, 조합 일을 나눌 때도 몇 사람들에게 일이 집중되기도 합니다. 


▷ 회의 때는 돌아가며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들은 경청하도록 해보세요.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곧잘 하지만 오히려 어른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다른 이의 말을 경청하고, 내 차례가 되어서 이야기를 하고 난 후 보충발언을 한다면 서로 편안하겠지요?
▷ 임원 선출이나 역할 배분을 고루 해보세요. 역할을 고루 나누다보면 때론 일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는 하나, 성원들이 조합의 일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므로 회의 자리에서도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마음자세와 정보를 가질 수 있습니다.

조합에는 의사결정을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성원들의 생각과 마음을 모으는 일이지요. 대부분 이럴 때 다수결의 방법을 선택하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과 다른 생각을 가진 소수는 이에 승복하도록 합니다. 만약 이런 원칙으로 결정이 났다면, 결정된 사항을 두고서 반대 의견이나 불평을 계속하는 것은 조합 운영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물론 이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괜찮겠지요.
공동육아협동조합 중에는 만장일치로 의사결정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참여하는 성원이 많지 않아도, 또는 조금 많아도 충분히 듣고, 말하며 모든 성원의 합의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의사결정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이 더 들기는 하지만 결정이 된 후에는 일을 진행하는데 큰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수결이냐 만장일치냐는 각 조합의 선택이며, 그것은 조합의 문화이기도 합니다.

다수결로 결정했다고 해서 소수의 의견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소수의 의견이 더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이사회나 총회에서 부결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소수 의견을 가진 사람은 일단 전체 결정에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전체 결정사항이 합리적이지 않다면 문제는 조만간 다시 발생하게 마련입니다. 이때 소수 의견자는 다시 정당한 절차를 거쳐 합리적 토론과 결정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규모가 클 경우 다수의 횡포는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지만, 규모가 작은 조직에서는 다수의 불합리를 비교적 합리적으로 수정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운영하는 공동육아협동조합에서 의사소통은 운영의 처음과 끝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조합과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의사소통훈련이며, 민주주의의 연습입니다. 공동육아는 교육과정의 근본을 돌봄과 배려를 바탕에 둔 ‘관계’맺기에 두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보육과 육아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 것이지요. 부모와 아이가 서로 눈을 마주하면서 사랑을 전하는 관계, 조합원과 조합원들이 서로를 인정하면서 도와주는 관계. 그리고 마찬가지로 교사와 교사가, 원장과 이사회가, 교사와 조합원이, 교사와 아이의 관계가 건강한가 아닌가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30가구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동안, 다른 어떤 사회집단보다도 직접적이고 집중적으로 서로 영향을 미칩니다. 그 과정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대등한 존재로 서로 돌보며 배려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공동육아의 장점이자,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조합은 부모와 교사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부모교육계획과 교사재교육의 틀을 처음부터 마련해서 공동육아가 지향하는 교육내용과 관계의 의미를 잘 익히도록 하며,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네, 조합원들도 갈등이 생기곤 합니다. 하나의 안건을 둘러싸고 찬반이 엇갈릴 경우나, 아이들의 다툼에서 비롯된 문제제기가 논쟁이나 협의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공동육아를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거나, 이기주의자라는 등의 평가나 인신공격이 수반되면서 상호불신으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좀 더 성숙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감정적 앙금없이 논의를 전개해나갈 수 있으려면 좀 더 의사소통에 대한 연습과 공적인 소통방법을 고안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조합 운영이 이사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 조합원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안이 왜 그렇게 결정되었는지 전혀 알 수 없고, 자신이 동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사회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는 일반 조합원은 조합 운영에서 배제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사회가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려는 자세를 가질 때 이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대개 자기 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 서로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터전의 소식과 조합운영 전반에 걸쳐 쉽게 알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 소식지나 홈페이지 운영 : 조합의 공식적인 문서나 공지사항, 터전생활에 대한 종합적 이해, 각종 보고를 비롯하여 조합원들과 교사, 아이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일상적인 공간이 필요합니다. 또 안건이 있을 때 조합원들의 의사를 공유하거나 의견개진을 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겠죠. 다만 온라인상 의사소통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를 오히려 확대시키기도 하고 얼굴을 보지 않고 의견을 전달하기 때문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 조합원간 친분 돈독히 하기 : 선배 조합원의 경우 대개 조합에 대한 애착이 크고 후발 조합원에 비해 조합 운영에 대한 이해가 높은데, 거기에 기존의 친분관계로 뭉쳐 있는 경우 후발 조합원은 감정적 소외감을 느낄 뿐 아니라 조합원으로서의 의무들을 집단의 강제로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조합의 공식적 운영체계와는 별개로 조합원간의 친분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이 좋습니다.


▷ 조합문화 만들기 : 조합원들의 문화를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집의 교육내용과 관련해서 세시절기에 따르는 생활문화, 먹거리나 나들이로 나타나는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는 일을 가정에서도 함께 해나가면 조합원들간의 공통된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조합원 친목을 위해서는 계절 좋은 때 가까운 곳으로 가족 야유회를 가거나, 조합원 단합대회를 갖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근거리 지역의 공동육아협동조합간의 친선경기나 조기축구, 등산모임, 학습모임 등 소모임도 좋습니다.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것은 어린이집 안의 아이들만이 아니라 세상의 아이들을 같은 눈으로 바라봄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우리 아이들도 나들이를 다니다가 인사하는 이웃들과 만나고 서로 돌봐주는 가운데 성장해갑니다. 또한 아이들이 부모와 교사들이 이웃들과 친하게 지내고 나누는 모습을 보고 큰다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세상과 소통하고 공동체성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이는 단지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이라는 기반을 만나고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지역과 소통은 교육운동의 지평이 넓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역의 아이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것은 좁은 영역에서 진행되는 공동육아의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자,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생활을 교육내용 속으로 끌어들여 그 내용을 확장해나가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 공동육아협동조합을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아 설립하기도 합니다.
원주의 공동육아도 협동조합 결성 초기부터 지역 사회단체들과의 상호협조 및 지원을 받아, 원주생활협동조합으로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먹거리를 제공받고 있으며, 성공회 원주교구, 지역YMCA와 여성민우회, 지역사회 교육기관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조합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공동육아가 지향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일입니다.
강동 공동육아협동조합은 1998년 하반기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의 지원을 받아 ‘강동 꿈나무학교’라는 공동육아의 지향을 실현하는 저소득 지역 방과후교실을 만들어낸 주체이며 연대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지역과 함께 어린이날 행사나 지역축제를 여는 곳도 있습니다. 
부산화명 공동육아협동조합은 매년 지역단체들과 연계하여 어린이날 행사, 단오행사를 진행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런 예는 과천, 수원, 안산, 안양 등 여러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마포일대의 공동육아어린이집은 지역단체들과 함께 매년 봄에 마을축제를 기획하여 운영합니다. 

▷ 보육조례개정 사업, 지역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과천에 있는 공동육아협동조합은 지역사회단체들과 연대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위한 ‘보육조례 개정작업’에, 평택에 있는 공동육아협동조합은 지역도서관 추진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 그 외 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무료의료검진, 마을학교, 강좌개설, 작은도서관 운영 또는 의미 있는 행사에 조합의 가장 큰 자산인 터전을 무상으로 빌려주기도 하고, 지역 저소득층에 대한 직접 지원사업, 후원사업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동육아협동조합은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경상비와는 별도로 조합 조직의 유지를 위한 경비를 필요로 합니다. 조합을 구성 운영할 때 조성한 출자금과 가입비, 그리고 조합 운영을 위한 경비는 조합 운영비 항목으로, 어린이집의 관리와 운영을 위한 경비는 어린이집 운영경비 항목으로 분리해서 계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특히 재정에 관련된 사항은 신입조합원 아동의 등원이 확정되기 전에 정확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등원이 확정되어 가입비, 출자금을 다 낸 가구라 할지라도 갑작스런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재정에 관련된 안내를 자세히 하지 않으면 가입비 반환, 보육료 납부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하여 감정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재정에 관한 사항은 가입 문의 시부터 여러 번 자세히 알려주도록 합니다.

출자금은 조합원이 탈퇴할 때 돌려주어야 할 부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출자금은 터전의 구입 및 임대비용(전세금)으로만 사용하며 소비되어 버리는 운영비, 시설비에는 쓰지 않습니다.

가입비는 조합 설립할 때의 시설비를 충당하는 비용입니다. 조합 설립 초기가 지나고 감가상각이 끝나면 사용 용도를 시설비로만 제한하고 금액을 감액하거나 장기적으로는 가입비를 공적기금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가입비를 운영 적자비용에 충당하거나 다른 용도로 유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입비는 시설비 용도로 엄격히 제한하고 독립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시설비는 예상되는 비용보다 갑작스럽게 지출되는 경우가 많기에 일정 금액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입조합원의 가입비는 등원날짜가 확정된 후에 받도록 합니다. 만약 등원 이전에 가입이 취소된 경우에는 반환하도록 합니다. 등원 이후에는 정관에 반환비율을 정해서 적용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