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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 방과후는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이 모여 자녀들이 공동체정신의 바탕 위에 창조적, 자율적, 자연친화적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운영합니다. 공동육아 방과후는 2012년 3월 현재 전국에 13개가 있습니다. 제도권 교육인 학교교육에 들어간 아이들에게 공동육아 방과후는 어떤 위치일까요?

아이들의 하루는 오전에 학교생활, 오후에 방과후 생활, 저녁에 가정에서의 생활로 보냅니다. 꽉 짜인 교육일정과 많은 학생 수, 담임선생에 따라선 과도한 경쟁과 과제물의 부여 등 학교생활이 주는 중압감은 부모에게나 아이에게나 모두 공교육체제를 선택한 이상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아이들이 지내는 세 곳의 공간은 각각 다른 구성원들이 존재하고 각각 다른 원칙에 의해 운영되므로, 아이들은 학교생활에서 겪는 문화적인 차이로부터 정체성의 혼란을 맞지요. 방과후는 그런 혼란 속에서 나름대로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동육아 방과후는 공동육아어린이집에서 유년을 보낸 아이에게 편안한 공간으로 어릴 때부터 같이한 친구가 있고, 자기를 알아주는 선생님이 있는 공간이지요. 그래서 방과후는 우선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1차적인 쉼과 재충전의 장소가 방과후인 거죠. 따라서 방과후가 학교의 보조집단이거나, 학원과 같은 사교육의 장일 수 없습니다. 방과후가 아이들에게 별개의 의미가 있는 장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학교의 숙제를 돌보아주는 장소이거나 피아노, 영어 등등의 특기 적성 교육의 장소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공동육아 방과후의 의미는 물론 질서와 통제로 이루어진 제도권으로서의 학교에서 받는 정신적인 억압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면 경쟁이 중심인 현재의 공교육이 수행할 수 없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것이 바로 공동체 정신입니다. 이런 점에서 방과후는 공교육을 포기하는 의미로서의 대안교육은 아니지만 공교육의 역할을 보완하는 대안교육기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방과후에 아이들 보낸다고 해서 가정의 역할이 줄 수는 없지요. 가정은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그리고 일차적으로 돌보는 곳입니다. 가정의 부모는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학교선생님과 관계를 맺고, 학습성취 및 진행을 점검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감정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돌보아주는 안식처입니다. 따라서 방과후에 보낸다고 해서 결코 그 역할이 줄어드는 건 아니죠. 오히려 방과후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는 방과후 교육에 참여하고, 방과후 교사와 관계를 맺고, 조합원으로서도 역할을 해야 한답니다.

방과후는 또래문화를 형성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아를 형성해 가는 공간입니다. 방과후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이를 실현해내는 교육의 원칙을 살펴 보기로 합시다.
그 속에서 밥 먹고, 놀고, 부대끼지요. 모든 프로그램교육은 생활 속에 흡수되고 생활 속에서 우러나올 수 있어야 하지요. 방과후에서 하는 작은 활동들 목공, 도자기, 십자수, 뜨개질, 그림 그리기, 간식 만들기, 장구, 택견…등을 통해 활동의 기쁨을 맛보고, 완성을 통한 성취감을 높여 생활인으로서의 자세를 갖춥니다. 생활교육은 생활하는데 기본이 되는 자유의지를 자립성과 함께 길러주며, 나와 타인에 대한 존재인식에서 출발하는 인간관계교육이랍니다. 따라서 생활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움을 그 기본으로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전래놀이와 자유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를 익히고 찾는 활동도 생활교육에 포함합니다.
자연은 우리가 함께 놀 수 있는 가장 좋은 친구이고 놀이터죠. 나들이, 들살이 등 자연과 호흡하고 자연을 배웁니다. 방과후에서는 잘 만들어진 장난감이나 컴퓨터 게임 대신 자연물을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놀잇감으로 자유놀이를 합니다.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 우리나라 세시풍속과 절기음식, 전래놀이에 대해서 앎으로써 잊혀 가는 우리 문화를 만나지요. 우리 것에 더욱 많이 닿아 있을수록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 민족의 삶을 이해할 수 있으며 가장 자연스럽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지요.
방과후 어린이회의, 인권교육 등을 통해 스스로 지켜야 될 규칙과 방법을 이야기하며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를 배워 갑니다. 방과후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해주고 서로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곳이죠. 따라서 자신을 공동체 속에서 표현하고 남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익힌답니다. 사회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죠. 방과후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통해 사회와 접하는 사회의 일원이기도 하죠. 공연, 전시회, 박물관 등 각종 사회시설을 통한 활동들과 나들이 과정을 통해 사회 속에서의 나 그리고 사회공동체 속에서의 우리를 익힙니다.
방과후의 부모는 조합 활동, 부모참여활동, 각종 소위 활동, 교사와의 면담 등을 통해 방과후 교육에 참여합니다. 공동육아 방과후는 교사, 부모,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배우지요. 이를 위해 부모와 교사는 서로에게 걸림 없이 항상 열려있으며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의사소통구조를 가지고 있답니다.
+ 방별활동 : 학년별 활동. 축구, 전래놀이, 산에 오르기, 텃밭가꾸기 등
+ 자유활동 : 공기놀이, 딱지치기, 책읽기 등
+ 선택모둠활동 : 요리/자연/연극/노래/바느질 등
+ 들살이 : 저학년/고학년/통합/주제
+ 방학 : 학교 방학 시에는 종일반으로 운영하며, 여름/겨울은 방과후 방학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