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힘드신 상황이시겠어요.  ㅠㅠ 저희 춘천 신나는이 작년초에 지금 느티나무처럼 11명의 아이들에 보육교사 3분, 맛단지 1분이서 6개월을 지냈어요. 

때 마침 춘천내의 다른 부모협동 어린이집이 해산을 하게 되었고, 그 곳의 마음이 맞는 조합원분들과 공동육아하는 취지가 같다고 생각되어 수많은 만남과 이야기끝에

작년 6월부터 합치게 되었고,

지금은 24명의 아이들이 함께 지내고있어요.  깃털의 글을 읽고 작년의 험난했던 그 시기가 아직도 뚜렷하게 생각납니다. ㅠㅠ

분명 느티나무도 지금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계시지만, 꼭 다시 살아날수있는 방법이 영화처럼 나타나기를 기원할게요. !!

안녕하세요 깃털 ~~ 

올해도  어린이집 등원 인원이 녹록치 않은데, 내년은 더 어려운 상황이네요. 어째요..

협동어린이집은 기본적으로 11명 이상 보육할 수 있는 규모로 설치가 되는데, 초등방과후 인원까지 합치면 규모가 될런지요?

기본적으로 만2세 (4세)는 만 3,4,5 세와 혼합반을 구성하실 수 없습니다만, 시.군.구 사전 승인 후 예외적으로 혼합반 운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보육사업안내 p67 참조)

해당 지자체에 느티나무의 사유가 인정되는지 확인해 보셔야 겠네요.  현재 정원이 39명으로 되어 있는데, 정원을 20인 이하로 조정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자체별로 설치 계획이 있는지, 전화 조건 (기부체납 / 무상임대)등이 조금씩 다르니,

그 부분도  지자체에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계획을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시면서,

거꾸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하셔보시면 합니다.

마을에서 여러가지 활발한 조합활동을 하고 계신 줄 알고 있는데,

홍보활동 부족이라기 보다는 전국적으로 아이들이 줄고 있고 (2017년도에 어린이집이 1,000개 이상 폐원, 보육아동은 3만5천명 감소),

느티나무는 해당지역특성으로 충원이 더 어려운 상황인거 같습니다. 

저도 춘천 신나는처럼 좋은 일이 꼭 생기기를 응원 할께요 !!  

@운영자 운영자님 댓글에 말씀하신 보육사업안내p67을 찾아보고싶은데 어떤글을 봐야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