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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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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공공교 단체의 방향성과 사업확장에 대해 건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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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마토 작성일19-02-25 10:40 조회1,56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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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위치한 수원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새해가 되면서 공공교에서도 사업목표와 방향을 설정하셨을꺼라 사료됩니다.
해당부분에 있어 건의가 있어서 말씀 올립니다.

공공교의 위치와 태생상 주로 마포구에 사업진행이 집중되어있는것을 바로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재 공공교가 전국단위로 확대된 이상, 전국과 국가사업으로 방향을 옮기고 도전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마포구에 협업역사가 오래되어서 사업진행이 손쉽고, 그만큼 드러나는 형태도 또렷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쉬운 방향만 도전한다면, 다른 지방 공동육아단체의 불만은 쌓여갈 것입니다.

공공교의 지난 10여년간의 사업을 보면 대부분 마포구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이제 공동육아 단체도 100여군데가 넘고 조합원들도 2500명이 되는 규모가 되었다면, 중앙정부에 사업을 어필하고, 전국구로 사업을 확장해서 지원하는것이 옳지 않을까요?
당장의 매해 사업 결과에 집중한다면 쉬운 마포구에 머무를수도 있지만, 그 중 적어도 3할은 장기적으로 전국구나 중앙정부 사업으로 확장되어야 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공교에서 마포구 내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은 이제 지난 10년간 사업모델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것을 확장하는 비전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또한 사단법인이라는 특성상, 연구나 교육항목에 집중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실질적으로 재정에 허덕이는 어린이집들에게 국가사업지원 어필도 안되는것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학문에 정진한다고 아이들을 위한 순수성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느낍니다.
지방 공동육아어린이집 입장에서는 조합원교육항목 빼고는 대외홍보나 국가사업지원항목 부분에서 전혀 지원을 못받고 있다고 느끼는게 실정입니다.
지방단체에서는 공동육아어린이집이라는 단체에 대한 이해도도 낮구요.
하다못해 저희가 위치한 경기도에서는 서울시처럼 있는 공동육아단체 지원은 전무하고 따로 새롭게 꾸린 부모모임만 지원하겠다는 공모도 나옵니다.  있는 공동육아단체는 서러울 따름입니다. 
(https://www.gg.go.kr/archives/4026442)
위와 같은 현실을 파악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종종, 국가공모사업 중 공동육아관련 사업에 대해 파악하고 계시냐고 전화 질문 드렸을 때, 해당건에 대해 전혀 파악을 하지 못하고 계실때 참으로 답답함을 느낍니다.
관련 부분에서 자료작성이나 컨설팅 부분에서의 지원은 해당 공공교의 업무로 충분히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사단법인 자체 사업의 성과와 연구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상담과 교육, 대화부분에 유료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공교의 정책도 참으로 아쉽습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매달 수십만원의 공공교회비 지출이 과연 적절한가 의문도 들고요.
해당 법인에서는 지방 공동육아어린이집의 현실을 파악하시고 어렵게 지출하는 공공교회비로 꾸려나감에 그 의무감과 책임감을 더 느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피노키오(소정지빈상균)님의 댓글

피노키오(소정지빈상균) 작성일

토마토 안녕하세요?  운영위원장 피노키오입니다.(저는 2018년에 막내 아이가 어린이집을 졸업했습니다.) 

안그래도 이번 2030 계획을 세우면서 어떻게 현재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할지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1. 3월 2일 공공 신임 이사진 교육의 이사장 분과에서 이러한 부분을 논의

2. 조합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조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 및 실행

을 하고자 합니다.

 

토마토께서 현 조합의 이사장이 아니시면 따로 연락 주셔도 되고 아니면 이번 교육에 오시면 같이 뵙고 의견 들으면 좋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