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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2일(화) 공동육아 시민강좌 [더공] 양치기 소년이 심심할 때 할 수 있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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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9-02-20 15:54 조회4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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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더 공유 더 공동육아) 찾아가는 시민강좌, 참여하는 교육으로 <인권 강좌>를 열었습니다.

 

 

2019212()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NPO지원센터 2층 주다 교육장에서 허당엔터협동조합 허미옥 선생님과 함께 인권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듣는 강의가 아니라 참여하는 교육이었지요.

 

 

- 종이 비행기 날리기

각자 오늘 자신의 상태, 오늘의 교육에 대한 기대, 요즘 아이들이 예전에 비해 달라진 것들을 각자 적어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하나씩 주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만든 <세계인권선언> 동영상을 함께 보았습니다. 70년 전 만들어져 장애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

 

 

- 동화로 인권 다시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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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이 알려진 <양치기 소년> 동화를 함께 읽고 모둠별로 토론을 했습니다.

양치기 소년이 거짓말 했을 때, 양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늑대는 왜 양치기 소년을 잡아먹지 않았을까?

양치기 소년이 심심할 때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만약 양치시 소년이 심심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을 했을까?

늑대가 양을 다 잡아먹은 후 양치기 소년은 어떻게 살아갔을까?

 

 

신선한 질문들로 인해 많은 이야기가 봇물처럼 터졌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양의 입장에서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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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토론했다는 양치기 소년이 심심할 때 할 수 있는 일들을 보고는 다들 엄지척! 어른보다 아이들이 훨씬 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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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이 동화는 누가 좋아할까?”라는 질문이 던져졌을 때, 교장선생님, 대통령, 회사의 높은 사람,,, 결국 권력자들이 좋아할 이야기가 아닐까 반문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인권을 생각할 때는 주인공이 아닌, 주변부의 인물이나 존재의 입장을 떠올려 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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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게시판에 6가지 인사법이 표로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만날 때 아이들이 선택하는 인사법으로 인사하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인권을 보장한다는 것은 어쩌면 선택권을 주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후기가 기억납니다.

 

 

누구나 쉽게 많이 쓰는 단어 배려에 대해서도 다시 정의를 내려 보았습니다.

배려는 가진 자가 약자에게 주로 쓰는 단어라고, 아이 엄마를 배려해 줄께라거나, 아랫 사람이 제가 배려해드릴께요라고 쓰지 않는다는 말을 함께 되새겼습니다.

 

 

다들 몸도 움직이고 생각도 해야 하고 얘기도 해야 했습니다. 또 각 터전의 어려움들에 대해서 인권의 관점에서 다시 사례를 분석해 보는 시간도 가져 보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바쁘고 분주하게 참여하는 교육이었는데, 그 덕분에 시간은 훅훅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앞으로 각자 터전으로 돌아가 어떤 실천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마무리하였습니다.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씨앗이 되어 공동육아의 터전에도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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