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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동육아돌봄공동체 첫 돌봄파티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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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6-08-29 14:26 조회9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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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중부권역(마포, 서대문, 용산, 은평, 중구) 돌봄파티가 열렸습니다!

서울시 공동육아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 중 서로 인접한 지역의 단체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사례와 고민을 나누고 함께 맛난 밥 나누어 먹는 파티랍니다.


서대문 '아이들의 뜰'에서 공동주택의 커뮤니티 공간을 허락해 주셨고

먹고도 먹고도 남을 양의 푸짐한 간식까지 준비해 주셨지요.


덕분에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5개 자치구 6개 단체, 17명의 엄마와 10명의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쪽은 너른 환대의 마음으로, 또 한쪽은 감사의 마음으로 함께 하는 자리였습니다.


공동육아활성화사업 3년차인 서대문 '아이들의뜰'은 공동주택을 기반으로 17명의 아이를 함께 키우며

기관에 보내지 않고 마을에서 품앗이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생활공동체와 커뮤니티 공간, 에너지자립 실천들을 눈으로 확인하며,

다른 단체의 분들은 '신세계' 같다고 표현하셨습니다.


마포 소금꽃마더센터 준비모임은 독일의 마더센터를 모델로 하는 단체입니다.

지역에서 여러 세대를 아우르기 위해 올해부터 미인가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하였고,

사회적 협동조합을 신청을 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동네의 이모, 삼촌까지 함께 사회적 육아를 실천하고자 하는 소금꽃마더센터에

다른 단체에서 가장 많은 질문과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용산 놀자아는 숲놀이, 책놀이, 자조모임을 진행한다 하셨습니다.

3년차 답게 이미 아빠들도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고 있었고,

여러 마을 활동과 깊숙이 연대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야 겨우 100일이 되는 셋째 아이는 업고도 편안해 보이시는 이선미 대표가 아주 인상적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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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이야기라는 마을 도서관을 기반으로

마을 놀이터를 아이들이 맘껏 뛰어노는 놀이터로 만들어가고 계시는 용산 '용을 키우는 산들의 합창',

단지내 도서관을 기반으로 세 명의 운영진이 마을 아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은평 '기자촌 11단지 엄마표 품앗이', 

운영하는 카페를 육아하는 엄마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으로 만들고 계시는 은평 파파스머프도

다양한 사례와 고민으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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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이야기를 나누느라 무려 30분이나 늦게 점심을 먹었다지요.

아이들 덕분에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는 식사 자리에서도

도란도란 이야기가 끊이지 않더라고요.

만나는 자리를 소중하게 여기고 많은 것을 나누며 서로 배우고 격려를 나누는 자리가 참 사랑스러웠답니다.


9월 초에는 노원/성북 지역과 구로/금천지역에서 돌봄파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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