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토요일 오전, 새로 단장한 공동육아 교육관에서 공동육아어린이집 경력교사, 이사장, 현장교육지원전문가, 사무국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육아 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특별위원회인 현장교육지원전문가회의(페다회)에서 2015년 12월부터 논의하여 마련한 ‘공동육아 지역페다제’에 대한 제안이었습니다. 

 

성미루 통합교육 현장교육지원전문가의 사회로,

‘우리는 왜 지역페다제를 제안하나’를 김기나 선생님이,

‘지역페다제의 구성 및 역할’을 백승미 선생님이,

‘지역페다제 실행을 위한 전제조건 및 논의사항’을 김미애 선생님이 발표한 후, 질의응답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현장지원체제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소방관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현장지원의 관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었습니다.

지역페다와 지역멘토링단(경력교사)이 함께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현장지원을 통한 교육 안정화 마련, 교사의 교육 실천력을 높이는 논의 활성화, 자발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학습공동체로서 교사교육, 실천을 통한 교육실천전문가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동육아 교육의 통합성에 대한 지향을 확고히 하며,

교사회, 조합 등 구성원들의 합의와 동의가 있어야 하며,

지역페다제를 위한 재정마련, 공동육아 조직 내 연계와 협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2016년 하반기 교사회와 조합대표자회의 등 각 단위별로 설명을 통해, 지역페다제 시범운영을 하고자 하오니,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