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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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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초중등 산학교

공동육아 교육, 육아에서 초등과정으로!

공동육아를 경험한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는 문제와, 나누는 문제에 대해 의식을 공유하면서 형성된 공동체는 자연스럽게 대안학교와 공교육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어져 공동체와 대안적 사회를 꿈꾸면서 대안학교가 단순히 공교육의 보완으로서가 아니라 공교육이 안고 있는 모순과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목적으로 새로운 교육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여러 곳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산학교는 공동육아 교육을 초등과정으로 확산시킨 대안학교입니다. 삶과 하나 되는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 아이 교사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고 성장하는 학교, 시민참여로 공동 설립하여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학교입니다. 2001년 공동육아로 아이를 키웠던 부모들이 자연 체험이나 체험학습 그리고 생활 중심교육에 대한 경험과 믿음에서 출발하였으며, 우리 사회에 초등대안으로는 맨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산학교를 만든 부모나 교사들의 뜻은 아이가 그 나이에 실현해야 할 삶의 많은 부분을 충분히 느끼고,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함이 당연하다는 것이 가장 중심의 생각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삶 속에서 느끼며 배움을 누릴 고유의 권리가 있고, 부모와 교사들은 그러한 환경을 마련하여 아이들을 지지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산학교의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과 산학교의 구체적인 실천들이 대안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작은 토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려서부터 배려와 신뢰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남을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학교에서 지낸 아이들은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나름대로 찾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것입니다. 산학교의 부모와 교사들은 ‘교육이 곧 삶이다’ 를 실천하는 학교, 학교가 삶과 체험의 터전이 되는 학교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공동체적인 삶을 배우면서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들이 중심인 학교, 부모와 교사 모두가 주체로서 참여하는 학교입니다.

교육목표
그 속에서 쉬고, 먹고, 놀고, 부대끼며 모든 프로그램교육은 생활 속에 흡수되고 생활 속에서 우러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방과후에서 하는 손끝 활동 및 작은 활동들(목공, 도자기, 십자수, 뜨개질, 그림 그리기, 간식 만들기, 장구, 택견…등)을 통해 활동의 기쁨을 맛보고, 완성을 통한 성취감을 높여 생활인으로서의 자세를 갖춥니다. 생활교육은 생활하는데 기본이 되는 자유의지를 자립성과 함께 길러주며, 나와 타인에 대한 존재 인식에서 출발하는 인간관계 교육입니다. 따라서 생활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움을 그 기본으로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전래놀이와 자유 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를 익히고 찾는 활동도 생활교육에 포함합니다.
1.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힘을 기른다. 2. 이웃, 사회와 역사, 자연과 관계를 맺는다. 3. 통합교육으로 다름과 같음을 이해한다. 4. 기본적인 시민의식과 생활문화를 익힌다.
교육의 특징 및 방법
1. 체험중심의 발현적 교육이다. 2. 성, 연령, 문화 등 통합하여 교육한다. 3. 일과 놀이가 바탕인 생활 중심교육이다. 4. 아이들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5. 나선형 성장을 지향한다.
교육 주안점
1. 소외와 경쟁을 넘어서는 생태교육 2. 대안적 생활문화 능력을 가꾸는 생활문화교육 3. 소통과 협력의 능력을 가꾸는 관계교육 4. 차이와 연대의 능력을 가꾸는 통합교육
산학교 교육은 그 구성에서 기초 교과, 탐구 교과, 표현 교과, 생활 교과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인지, 감각, 발달의 통합학습과 체험학습 그리고 발현적 학습을 통하여 자연 친화적 삶의 방식을 경험하게 합니다. 이런 산학교 교육의 방식과 구성은 소외와 경쟁을 극복하는 생태교육,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전통문화를 재구성하는 생활문화교육, 질적인 상호관계와 참여, 협력, 소통의 능력을 가꾸는 관계교육, 차이와 연대 능력을 가꾸는 통합교육을 통하여 아이, 교사, 부모들을 성장하게 합니다.